예전 칠곡 호암지낚시터서 4.5호 여러번
터진적이 있습니다.
잉어가 힘 좋기로 유명하죠.
지금은 모르지만요!
잉어가 달리는 입질은 5호도 터져 버리더군요.
낚시대를 세울수가 없어요.
모노4호가 왠만해선 않 터지지만.
담점이 늘어나는 게 문제지요.
낚시대를 세울수만 있다면 왠만해선 않 터집니다.
터가 센 곳이니까 걍5호 하시는게
터지는 것 보다 잡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유료터에서 붕어도 잡고, 잉어 향어도 잡고 잡는 재미와 손맛을 즐기기 위한거라면
중장비로 세팅할 필요 없어요.. 그냥 붕어채비로 낚시하다가 잉어 향어 걸리면 걸리는데로 즐기면 되죠.
유료터는 모르지만, 노지에서는 12호줄도 터트리고 가는.....
허풍친다고 하는 분 계시겠지만, 저수지 석축공사에 쓰는 정도의 20kg은 훌쩍 넘는 모난 돌에 묶어 둔것도 돌까지 통째로 질질 끌고 가더군요.
낚시대를 들자마자 12호 원줄이 화약총 소리를 내면서 터짐...
낚시대를 일정각도로 들고 있으면, 낚시대 탄력으로 충격흡수가 되어 낚시줄이 견디지만,
낚시대를 1자로 들고 있으면, 낚시줄이 안터지면, 초리실이 터지고 초릿대가 발사되어 날아가던가. 2번대가 뽑혀서 날아갑니다.
작년 이맘때에도 낮잠 자다가 입질 받은 낚시대에서 대 들어올리는 타이밍이 늦어 2번대가 뽑혀서 날아갔네요.
노지에서는 대물잉어나 향어 노리고 장대낚시 하려면
최하 48칸 이상의 길고 무거운 낚시대에
원줄은 8호 정도는 가야 안정적입니다.
미끼를 달아내린채로 한눈 팔거나 딴짓하려면,
고무줄 긴것을 뒷줄로 달아 큰 돌에 묶어놓던가
말뚝을 박고 거기에 묶어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