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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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왕창 받은 낮낚시...장비병..고수들
전반전
오늘 낮낚시 가기로 한날..아침 급한 일 처리하고 9시 50분경 장비 싣고 자동차 시동을 거는데...이런 밧데리가 나간겁니다.급히 보험회사 출동 요청...신속히 10분안에 출동하여 해결...저수지서 밧데리 나가면 안될 것 같아서...인터넷 조회하고 근처 밧데리 가게 가서 7만원주고 세밧데리로 교체...보험회사 출동요원은 11만원이라고 하더군요...다시 출발후 기름이 다 되어서 4만원 집어 넣음...총 11만원 비용발생...횟집가서 먹으면 돈 남겠다....ㅎㅎㅎ...이 추위에 그래도 달려갑니다.
3.0 3.3 3.3 3.6 3.6 4.0 3.2 3.0 총 8대
중반전
저수지 자리잡고 자유게시판에 글과 사진도 찍어 올리면서 월척 회원분들과 낚시이야기도 하고...16년 넘은 자인시장 단골 칼국수 가게 가서 든든하게 밥도 먹었지만...역시나 옥시시 전멸...지렁이도 전멸...미끼 건드리지도 않음...얼지 않은 저수지서 열심히 했지만...역시 예상대로..산불초소원과 지나가던 마을사람...이 추위에 낚시 하다니 칭찬인지 정신병자 보는것인지 한마디 하더라고요..하여간 대단하다고...낚시하면서 오전에 스트레스 받은거 다 날리고 룰루날라..그다지 춥지는 않터라고요
후반전
오후 3시가까이 되니 춥고...3시 30분경 천천히 철수 준비...절반정도 정리하는데..누군가 차를 대면서 다가오는겁니다...지나가다가 구경온건가..장비 들어준다고 하면서 자동차 빼달라고 하는겁니다...자기가 주차해야 한다면서..오늘 밤낚시 한다고....헉...실제상황..이 추위에 미쳤냐 ..다들 도망간다고 난리인데 <그분에게 묻지않고 사진을 찍었기에 얼굴은 삭제>
밤낚시 준비하면서 대 펼치는중...추워서 다 펼치는거 못보고 도망침..내몸은 소중하니
밤마다 나타나는 이 저수지 선수중에 한명..며칠전 만난분과 자주 같이 온다고(제 조행기에 나옴)
긴대위주로 사용하고 옥내림대물낚시,,.며칠전에도 4.8칸으로 36 34 29 잡았고 보름전에는 42 잡았다고 자랑...오늘도 할당량(?) 채울려고 오셨다고..대물붕어처럼 선수는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 나타나는가 봅니다.
제 낚시방식을 보더니...짧은대(4칸대이하)는 겨울아니더라도 힘들다고..긴대 입질 온다고...그리고 밤에 고기들이 움직이는데 낮낚시는 어렵다라는 이야기
오늘 낚시점에서 록시골드 4.8칸 현금가 20만원이하에서 샀다라는데..신상도 보여주시고
자주가는 저수지인데...긴대 없는데...또 사러가야하나..생각하니 스트레스가 왕창..같은저수지 ..미끼도 같고 자리도 같은데 나만 고기없고 누구는 긴뜰채 펴놓고 대기하면서 피아노 소리 듣고 고기 줄감아서 골치 아파다라는 이야기만 하니...이러다 장비병 올 것 같습니다.
오래전 장비병와서 낚시대만 70개 가까이...사다보면 순식간에 베란다에 꽉찹니다...팔적에는 헐값으로 날리고
결론: 사람들이 별로 없는 요즘 저수지서 만나는 분들은 대부분 고수들입니다.저는 낚시병 환자라서 아무생각없이 가지만..언제나 저분들수준으로 상승하고 누가봐도 살림망에 대물붕어들이 가득찰날이 올려는지..오전부터 돈 날리고..추위에 입질없고 ..단골저수지서 내가 잡지도 못한 고기들만 잡아가는 사람들이 설치는거 보고 스트레스 받았지만...장비병만은 오지 말기를 바래봅니다...오면 백만원 한 장은 날라가니..월척중고장터 없애주이소...ㅎㅎㅎ
옥내림대물낚시(오늘 만난분들 방식)..일단 수심(3-4미터)은 중간층...던지는곳에 겉보리를 집중 투척...그리고 6대전후 긴대 던져놓음..부채꼴이 아니라 정면 가로로 일직선 8미터이내(예를 들어서 4.4 4.6 4.8 5.0 4.8 4.4) ...원줄 3호 목줄 1.5-2호 바늘은 옥수수와 같은 작은사이즈...옥수수는 큰거보다는 작은거 달고(밤에는 잔챙이 안다니고 큰놈만 다니니 큰거 달아봐야 별효과 없다라고)...목줄 한 개는 20센지 한 개는 30센지로 쌍바늘 채비...여기서 중요한 것은 찌인데 찌몸통만 살짝 잠기게...찌상단이 많이 보이게 하더라고요.예민한 채비..봉돌은 바닥에서 2센지정도 띄운다고..초보는 알듯말듯하지만 낚시 6개월이상 하신분들은 무슨 채비법인지 다들 아실겁니다.
(허접한 이상한 조행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재미삼아 보십시오...어차피 꽝은 제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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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는 수심이 1미터 50권이던데...
약 3주전에 천마지서 8치급 3마리 했었지요 ㅎㅎ
아직 얼지 않았다하니 다음주에 낮낚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
그때 계시면 아는척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