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8미터의 강풍이 불어대는 대호만 도이리권에서 쟁반붕어를 만났습니다.
아침 6시경 도착하여 싱싱한 지렁이로 붕어를 꼬셔봅니다.
해가뜨면서 9시경부터 입질이 시작되어 붕어 세마리를 살림망에 넣었습니다.
11시경에 시작되는 바람은 초속8미터를 넘어가며 서있기조차 힘들게하며 낚시를 방해합니다.
비록 9치급이지만 당길힘은 대단했습니다.
동행했던 선배님과 무지막지하게 불어대는 강풍속에서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처음 조행기라 많이 서툴지만 너그럽게 양해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