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말이 있지요.

내게 꼭 필요한게 아닌데 계속 가지고 있어 보았자 짐만되고, 언젠가는 버릴수 밖에 없다는 의미이지요.

그런데도 막상 아깝고 하는게

인간의 속성인가 봅니다.

손에 쥔것을 쉬이 놓자니 아깝고,

계속 가지고 있자니 그렇고...ㅡ.,ㅡ

꼭 필요한거 아니면 나눔도 의미가 있습니다.

전 술을 즐겨 마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언가 새로운게 있으면 술에 담가 담금주를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술이 잘 익는지?

술색은 어떻게 나오는지?

향과 맛은 어떤지?

그 과정을 즐겨합니다.

그러다 보니 늘 주머니는 비어 있지요.

그러나 그로인해 얻는 즐거움이 있으니 그 또한

쓸데 없는 일은 아니겠다 생각합니다. ㅎ

어제 술을 거르면서 병을 찾아보니 와인병이 하나도 없더군요.

그동안 근 백여개 가까이 샀는데 집엔 서너개만 술이 담겨 있는걸 보니 다 나가고, 남은 빈병은 없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PET병을 재활용 했습니다.

이전에 블루베리 효소를 담았던 1.5Liter병...

750ml 와인병이 딱 좋은데,,,,

술은 진하게 잘 나온것 같은데 독주입니다.

풀맛도 나고, 달달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오래 묵힐수록 더 좋다는데, 어제 뚜껑을 열어본김에 걸러 버렸습니다.

이거 먹고 진짜로 밤을 지배하는지는

여자친구가 담가준 야관문주를 보유하신 도톨님께서

증언을 해주셔야 하는데

아직까지 늦둥이 소식이 없으신걸로 봐서는 글쎄요????

"용우야님"

쪽지주세요.

이걸로 2초 쪼랩에서 4초 중랩으로 업글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더 나눌건 없습니다.

줄서거나 떼쓰기 없기입니다.^^

오늘은 봄비가 제법 오신다네요.

서울은 아직 햇살이 곱게 내리쬐고 있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