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 앞치기 죽어라 연습하면 잘 됩니다.
어느 정도 장비의 도움을 받을 수 받습니다.
어느 순간 팔,어깨가 아픕니다.
한 동안 장대 낚시 접습니다.
짧은대로 짬낚 위주로 다니다가 괜찮다 싶으면
또 장대 사용합니다.
또 팔이 아픕니다. . .ㅋ
원줄 짧게 매시고 초고부력 사용하면 어느 정도
앞치기 수월하고 쏠채 쓰시면 만사 오케이 입니다.
한달 동안 짬낚만 하다가(1.5~3.0칸) 일요일에
간만에 자연형 관리터 가서 장대쓰다가 파스 붙이고 있습니다. 여름 장마비 처럼 비가 오고 돌풍에파라솔 날라가고. . .ㅋ. . . 괴기는 꼴랑 한마리 잡고
낚시대 절번 분리후 죄다 닦고. . .ㅋ
가방 크다고 공부 잘하는거 아니듯이 고가의 낚시대라고 고기 잘 잡는거 아닙니다. . .
암튼 일반인 장대 사용시 엘보 조심해야 됩니다
아니면 특화된 근력 운동으로 몸을 만드시는것도
나름 방법입니다.
장대 앞치기는 많은 고민을 해보셔야 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체급이 다르고 그에 따른 무기도 다름니다. 장비가 주는 이점도 있지만 체급에 않맞는걸 쓰면 육체에 한계가 옵니다. 제 주위분들 중에 40대 이상은 돌려치시는분들이 종종있습니다. 현명하신거죠 ㅎㅎㅎ 엘보오고 후회하면 너무 늦죠^^ 저도 그 뽀대 때문에 지금은 왼손으로 캐스팅 합니다. ㅠㅠ
낚시대 순(기본)무게도 무게지만,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손에 느껴지는 무게감은 기하학적으로 증가됩니다.
그 무게감을 수치적으로 비교될만한 자료 올려드려 보자면,
아래의 수파난 무게감 평가표에서 47칸을 보시면 손에 전달되는 예상무게감은 0.769(kg*m) 이고,
아래의 은성낚시대에서 가장가볍고 고가라는 디명파의 무게감 평가표를 보시면,
수파난 47칸의 예상무게감인 0.769(kg*m)는 디명파 50칸[0.872(kg*m)] 보다 높지 않고, 디명파 46칸[0.686(kg*m)] 보다는 무겁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 아무리 저울로 잰 기본무게가 몇그람 적다고 해도 낚시대 길이는 동일하게 늘어나는 만큼, 실제로 손에 전달되는 무게감의 체감 크기는 그리 비약적으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낚시대를 바꾸는 것 보다, 같은 낚시를 해도 팔의 피로감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캐스팅 횟수를 줄이는데 고민을 하시는게 더 현실적 일겁니다.
(원줄을 매우(?) 짧게 쓰셔서 캐스팅이 조금이라도 쉽던가, 정확도를 높이시시던가. 매우 오래가는 대물미끼를 써서 캐스팅 횟수를 비약적으로 줄인다던가.
마릿수 잘 나오는 낚시터에서는 47칸 이상의 편성은 하지 않는다 던가. 등등등...)
s모그님께
앞치기 잘되는 낚싯대 추천에 왜 무게감이 주제로 변했는지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만,
참고자료 도표에 의문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첫째는, 사람이 앞쏠림이 있다고 느끼는 문제인데 위 도표에서 모든 낚시대가 무게중심이 1/3길이에 있다는 가정에서 오는 문제라고 봅니다.
비슷한 길이에 비슷한 무게를 가진 낚시대임에도 어떤 낚시대는 손잡이대가 굵고 투박하지만 오히려 앞쏠림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가늘고 빼어난 손잡이를
가진 낚시대는 장대로 갈수록 앞쏠림이 있다는 평가를 많이들 하십니다. 어떤 조구사는 짧은 대라도 잡기 쉽게 일부러 손잡이를 굵게 만들기도 하고요.
손잡이부분이 굵으니 재료와 무게는 그쪽에 더 집중되고 다루기 편한 낚시대가 됩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일률적으로어느지점을 정해서 수식으로 표기한다면
참고자료는 될 지언정 신뢰성에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둘째는, 실무게감이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가령 s모그님의 도표에서 5칸대 실무게감 1kg대 낚시대 몇번 휘두르다보면 피곤하고 잘못하면 엘보증상도 옵니다.
그러나 2kg짜리 아령이나 1.5리터짜리 페티병이나 그정도 되는 긴 칼을 들고 낚싯대를 다루는 몇배이상을 동일동작이나 팔이 허용하는 다른 동작을 취한다해도
낚싯대를 다루는 만큼의 피로도를 느끼기는 쉽지 않더군요. 제가 해 본 결과는 그렇습니다.
단지 수식으로만 이해하기에는 무엇인가가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데 제가 이과전공도 아니고 해서 파고들기는 쉽지 않더군요.
다만 참고 자료로는 유용하게 보는 중입니다.
둘째 질문은 무게감 자료를 산출해놓은 것은
순수한 낚시대의 무게와 그 무게중심점(1/3로 가정해서)에서 그것을 다루는 작용점(손)까지의 거리값 곱의 관계로 단순화 시켜놓은 것입니다만.
공기란 것도 부피나 무게를 가지는 하나의 유체이고, 공기를 뚫고 나가는데 마찰저항도 작용하시는 것 쯤은 아실겁니다.
공기중에서 낚시대를 다루게 되면, 공기를 뚫고 움직이는 마찰저항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순수 무게감 산출과 마찬가지로
낚시대의 최대단면을 쪼개봤을때 하나의 삼각형에 가까운 도형 이고, 그 유체마찰저항의 중심좌표 또한 삼각형이므로
작용점(손)에서 낚시대 길이의 1/3에 근접한 먼거리에 위치하게 됩니다.
허나, 페트병이나 아령등은 손에주고 공기를 가르며 지나가더라도 유체마찰저항의 까지의 거리가 낚시대의 단면에 비해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낚시대를 휘두를 때와 페트병이나 아령 등을 공기중에서 휘두를 때하고는 전혀 다른 체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작용점에 가까운 낚시대 손잡이 부분이 그람수가 꽤 나가는 수축고무나, 총알등을 장착하고 써도
현실적인 무게감 증가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도 추가한 수축고무나 총알의 위치가 작용점(손잡이)에 매우 가깝기 때문이죠.
아~ 이글이 왜 대문에 걸려서....
많은조언들 감사드립니다
평소 40칸이상은 잘안씁니다 서울쪽 조사님들은 다비슷하시겠지만 아무래도 관리터를 주로 다니다보니 긴대 사용빈도가 떨어지죠 가끔 쓰더라도 48칸은 주로 스윙으로 하구요
근데 요근래 간곳이 뒷쪽 장애물이 많아 스윙이 안됩니다
그래서 가볍게 질문드린건데...
그냥 동일조건 즉 같은원줄길이, 동일한찌를 사용했을때 상대적으로 슝슝잘되는 낚시대가 있잖아요ㅠ
장대던 아니던 그냥 제가 안써본 앞치기 잘되는 낚시대가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장대를 그리선호 하지않았습니다 물론 길어야 거의 40대안쪽 이었지요
근데 요즘은 워낙 장비가 좋다보니 90%이상은 좌대를 설치해서 낚시를 합니다
붕어는 제일 예민한게 진동입니다 기러다 보니 자꾸만 긴대 위주로 낚시를 하게 되는것이죠
물론 조구 업체들의 장사수단도 포함되지만 말입니다
저도 오랜시간 대물낚시만을 해온 한사람으로 저는 짧은대를 가장 선호합니다
제일 긴대라야 52대외포 48대외포 46대외를 제외하곤 모두40대 이하입니다
물론 낚시대는 50여대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낚시는 즐기면서 최대한 진동을 억제하고 포인트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겠죠
한번 생각을해보세요 예전에는 그냥 땅에 꼽아서 쓰는 받침대에 가방의자 파라솔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좌대를 설치하고 그위에 받침틍 텐트 파라솔 그러다 보니 당연히 좌대위에서 커피라든지 라면등을 끓여 먹기 일수고요
아무리 조용히 혼자 있다고 해서 진동없이 낚시 할수있을까요
더긴대를 원하시고 앞치기를 원하실 정도라면 릴대를 들낚처럼 만들어서 써야 하지않을까요
앞치기 잘되는 낚시대를 원하시지말고 가성비좋고 손맛도 느낄수 있는 그런 낚시대를 추천드리고 싶씁니다
장사수단으로 만들어 놓은 낚시대가 얼마나 많습니까
tv에 나온다고 자기이름따서 om방식의 낚시대를 만들어서 이득을 챙기는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가격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조금만 내려 놓으세요
저같으면 조금큰 좌대를 선택해서 적절한 포인트에 맞는 몸에 무리가 가지않는 낚시대 편성을 추천드립니다
대신 진동없는 조용하고 정숙한 낚시를 한다면 말입니다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든 조사님들께서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앞치기라.. 낚시대 거기가
거기같습니다만 성질 차이는 조금씩 있습니다
그러나 낚시대가(탄성) 버틸수있는 찌의 자중이
앞치기에 좌지우지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 앞치기가 잘안되시면 찌를 바꾸어 보시는것도
방법인거 같습니다
지인분께서 52대 앞치기가 힘들다해서
60대까지있는 낚시대를 묶혀두고 있는 상황
이였고요 제가 안쓰는 매월이 특으로 하나
선물 해줬습니다 60대에 써보라고요
그분왈 팅겨서 되돌아온다 하더군요
앞치기 잘된답니다 그분 4 그램 올킬찌 전부
셋팅 된 상태였습니다
즉 찌를 바꾸어보심이 탁월한 선택인거 같습니다
싸구리 록시 55/60 사서 줄 좀 짧게 매고 배치기 하는게 엘보나 손목에도 좋고 특히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배가 아프면 낚시대 뒷마개에 다이소에서 1000원에 4개하는 의자 다리 캡 사서 쓰시면 배도 안아픕니다.
앞치기 잘된다는 돈백만원씩 하는 60대 낚시 쓰다가는 손목 엘보 다 아작나요.
제 주위에도 강X, 소x 60대 자랑질하면서 쓰다가 어깨 나가고 엘보 망가진 분이 있어요
발밑에 지나 가던 붕어가 웃네여^^
장대 사용 적당히 좀 하시져..
넘들 긴대 따라 가다 살림 거들 납니당.
예전엔 40대 미만으로도 조사님들 의좋게 낚시들 하셨느데,
요즘은 경쟁처럼 장대들을 펴대니 옆자리 좀 앉을려면 분위기 좀 거시기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좌대란 놈까지,그것도 모자라 보트낚시까지,,
이러다 나중엔 저수지 중앙에 집을 짓겠네여..
앞치기또한 개인적으로 가장 잘됩니다.
이 외에 제가써본 중 가벼우면서 앞치기 용이한 것들은
운명, 소야, 강포, 맹호, 학자수, 수골@, 록시 등의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