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 밤낚시하다 세벽녁에 입질도없고
황소개구리만 설쳐대더군...ㅋㅋㅋ
요놈들 오늘 좀 죽어봐라..
근데 어떻게 잡지 생각하다
월척에서 구입한 특공대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28대중 제일 빳빳한대에 줄을 약 1M 쯤 해서
특공대를 장착하고 황소개구리 앞에서 그냥 훌치기...
성공 확률 80% 그래서 5마리쯤은 잡았는데
날이 훤히세니까 요놈들이 내만가면 물속으로 쏙....
좀더 일찍시작했더라면 더 많이 잡았을텐데...
잡은놈을 살려둘수도 없고 꼬챙이에 꿰어서 땅에 박아두고
왔습니다. 들고양이들 먹어라고...
누가 요리해 먹으면 몸에 좋다는데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아시는분 좀 가르처주시면 안될까요
우리 생태계를 파괴하는 황소개구리 많이들 잡아 묵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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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흔들며 끌어주면 뛰어와서 삼킴 당기면 걸립니다. 바늘 좀 큰걸로해서요
고등학교때 이렇게 해서 수십마리 잡았지요
잡아서 다리만 잘라서 껍질 벗겨서 통닭집에 가서 튀겨달라면 양념 후라이 다해줌
큰놈이 살이 많은데 작은놈은 먹을게 없고요 요즘은 큰놈들 안비던데
예전엔 장난아니게 큰넘들 많았거든요
근데 다리자르기가 보통일이 아니라서 ^^ 근데 정말 맛있어요/..
장비 :
1]바늘은 낚시점에 개구리 루어[고무재질]를 구입하세요
2]릴 낚시 두대
방법 :
1]릴 두대의 줄을 연결하세요,연결된 부분에 개구리 루어를 답니다,
2]방법은 2인 일조로 해서 한쪽이 릴을 풀면 한쪽에서 감습니다.
3]한사람은 릴줄을 풀어 가면서 저수지 반대편으로 이동합니다.
왠만한 소류지는 양쪽에서 마주보며... 한사람은 릴줄을 풀고
한쪽은 감고해서 루어를 개구리 근처로 이동 시킨후 액션을 주면 바로
물어 줍니다.
이 방법이면 저수지 어떤 곳에 있는 개구리라도 눈에만 띄면 공약할수 있습니다.
4]개구리를 찾는 방법은 저수지 중앙에 수면을 낮은자세에서 보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고놈이 개구립니다.
*요리법은 "청도는 내고향님" 말씀처럼 통닭집에서 찜개구리 ,후라이개구리 부탁하시면 될겁니다.
이해가 되셨는지요..
ps: 포대도 준비하세요, 개구리만 있다면 원하시는 만큼 잡으실수 있을겁니다.
방법입니다.....저도 예전에 영천에 있을때 그렇게 많이 잡았으니까요....
황소개구리 요리법은 생각보다 많은것 같던데요....
근데 손질하는 법을 잘 모르시면 요리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손질할때 껍질 벗기는 작업이 보통 사람으로서는 가장 힘들것 같은데 알고 보면
상당히 쉽습니다...토끼 껍질 벗기는 것이랑 비슷한데요...
황소개구리 눈과 눈 사이에 잘 드는 칼로 칼집을 3센티 가량 내고 나서
그 칼집난 사이로 엄지와 약지 손가락을 밀어 넣으시면 단단한 껍질과 내장까지
쭉 벗겨집니다...저도 황소개구리 요리해서 몇번 먹와봤는데 상당히 맛이
좋더군요....요즘은 저수지에 가봐도 예전처럼 그렇게 많은 황소개구리가
보이지 않던데요...그래도 잡아내야 되겠지요????
문방구에 가면 잠자리채 팝니다...그물이 넘 약해서 그 그물을 빼고
시장에 가면 양파를 넣는 그물이 있습니다...최곱니다..
그 그물을 잠자리채에 꿰어넣습니다....기왕이면 철사도 더 굵은걸로 하면 좋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비디오카메라가 있었는데 그 카메라에 꽂아쓰는 아주 밝은 후레쉬가 있었습니다..
그걸 켜면 후레쉬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대낮에는 물가로 개구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잡기힘들지만 일단 해만 지기 시작하면
물가에 온통 개구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개구리를 보면서 후레쉬켜고 가만히 가면 도망을 안갑니다...
후레쉬뒤에는 뭐가 있는지 모르고 밝은 불빛만 다가오니까....
그러고서는 가까이 다가가서 채집망으로 답삭~~ 하면 끝입니다..
그날 반바께스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