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주차 고흥권조황소식

12월초반내내 악천후와 맞물린 부분배수로인해 대형지보다는 작은소류지에서 조황이 두드러진 한주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들려오는 월척소식에 많은인원은 아니지만 찾아주시는 발길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먼저 계매지소식입니다. 심한 바람을 동반한 악천후로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바람을 피해 앉으신 조사님들에게는 월척급이 낱마리에 그치는 저조한 상황입니다. 출조하시기전 기상여건 잘 파악하시어 출조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남양면에 위치한 송정지입니다. 연안갈대와뗏장이 잘 분포된 송정지모습입니다. 수초작업을 해놓은곳에서는 입질을 받을수 없습니다. 대구에서 출조하신 조사님의 월척모습입니다. 포두면에 위치한 우산지입니다. 연안갈대가 잘 발달된 우산지에서는 준척급도 낱마리 수준입니다. 추워져야만 할까여? 월척얼굴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역면에 위치한 민등지입니다. 지렁이미끼에 최대 36cm를 비롯해 준월척급이 5수이상 가능한 곳입니다. 도로가에 인접해있어 소음은 심하지만 낮부터 연이은 입질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대서면에 위치한 개명지입니다. 상류물골자리와 제방우측 갈대밭이 가장 유력한 포인트이지만 대낚시보다는 릴낚시에 4짜급이 출몰하는 곳으로 계곡지형태를 보이고있는 이곳은 지렁이미끼에 씨알이 좋아지는 시기입니다. 날로 힘든출조길이 되겠지만 따뜻한 몇일간에 조황은 떨어지는 반면 기온하락이 계속되어질때 꾸준한 조황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인것 같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결빙된 곳이 자주 눈에 들어옵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몇일남지않은 2007년도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조행길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