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붕순이와의 만남.....

반갑습니다.... 매번 조행기 눈팅만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조행기 한번 올려봅니다.. 사실 올해들어 붕순이들을 만나지못한것도 있지만 경제문제로인해 출조 횟수도 많이 줄었습니다. 월님들 다들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리라 봅니다..아자아자 화이팅..... 이번 출조는 사천권 계곡지로 장소를 정하고 11시경 창원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계곡지에 도착하여 일단 사진 몇장 찍어봅니다..저수지 좌안쪽 입니다.. 자리는 두군데 정도 나옵니다.. 우안쪽 제방을 비롯하여우안입니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자리는 두군데정도 나오네요... 작년에 왔을때 제방 구석쪽에 앉았는데 꽝쳤습니다..늦게도착하여 차린 점빵 바닥에서 청태가 많이 나오는걸 옮기기 기찮아서 그냥 낚수놀이한게 폐인인듯 싶습니다... 이 계곡지는 갈대나 무성한 수초는 찾아볼수 없더군요.. 물색또한진해 오늘 낚시하기엔 좋아보였습니다.. 물색 사진도 한장 찍어봅니다.. 오늘 하루밤 묵을 집도한채 지어보고 붕순이와의 데이트를위해 총도 거총해봅니다.... 밤새 기다리다 지치면 나와함께해줄 오늘밤 동반자 들입니다. 나의 귀를 즐겁해줄 라디오와 이제 하나가 되어가는듯한 20개피 막대사탕입니다..부디 월님들은 건강 생각하시여 절제하시길 권합니다.... 마눌님 낚시 간다고 하고 나왔지만 다른데로 셋을까 전화통 불나기전 미리 잘 보이는데 놓아봅니다... 늦은저녁을 싸온 도시락에 라면하나 끓여서 후다닥먹고 긴긴 기다림에 여정을 해봅니다... 밤새 두어분 지롱이들고 오셔서 두시간 정도에 첨벙첨벙 물소리로 다섯수정도 손맛보시는걸 확인하고 이윽고 날은 밝았습니다... 저는 꽝이냐구요...ㅎㅎㅎ 아닙니다... 사진에 보시는봐와 같이 월척33센티 한수에 29짜리 두마리 총 제가 3마리 체포했고 아는 지인께서 늦게 도착하시여 28 한마리와 놀러나온 애기 붕순이한마리 체포했습니다. 아직 산란중인지 밤새 상류쪽에서 퍼드득 물장구치는 붕순이들도 있었으며 체포된 붕순이중 월척은 배가 홀쭉했으며 나머지는 아직 알이 차있으 배가 빵빵 했습니다..... 처음 올려보는 조행기라 많이 부족합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우리 월님들 어려운 경제속에 다들 힘내시구 언제나 안낚과 즐낚이 동반된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