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시에 일어났다.
살며시 집을 나와 풍산 으로 향한다.
입질이 뜸하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다.
(신양지)
내자리에 젊은이 3명이 텐트를 치고 밤낚시를 했는데
입질이 없단다. "해가 뜨면 옵니다."
옆에다가 1.5/2.1/2.5 이렇게 3대를 펴서 떡밥으로 밑밥을 주고
2.9호 중층을 다시 편다. 10경 해가 떠고 햇볕이 따가워도 입질이
없다. 밑밥을 한 말을 줘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짐을 챙긴다.
(만운지)
신양지를 나오다가 만운지 재방에서 좌측 상류쪽, 양쪽 수로중 좌측에 수심을 재니 70정도, 2.1/2.5 2대만 손에들고 가서 긴대는 지렁이, 짧은대는
떡밥으로 내리고 앉으니 떡밥에서 입질이 오는데 챔질을 하니 고등어보다
더 큰 피라미, 연거푸 2마리 잡고 저수지를 나오니 대구에서 온 낚시방 회원들이 5명이 들어온다.
(가곡지)
시장배 낚시대회를 한다고 40며명이 대를 펴고 중층, 바닥으로 쪼으건만
입질을 받은 사람이 없단다. 걸기만 하면 장원이다.
옆에서는 자동 챔질이 되는 찌를 팔고 있는데 구경만 했다.
꾼이라면 그냥 줘도쓸까? 챔질하는 재미가 없다면 무슨재미로...
(여자지)
몇 사람이 앉아 있는데 잔챙이만...
들어뽕을 기지고 수초구멍을 쑤시다가 7치 한 마리를 잡아서 다른사람
망태에 넣어주고 풍천으로 달린다.
(피아골)
넓은 저수지에 사람의 그림자도 없다,
안 되는것이 분명하다. 한바퀴 둘러보고 바로 도화지로 달린다.
(도화지)
수초가 꽉 찼다. 좌측 상류에 1.5/2.1/2.5를 펴고 지렁이 떡밥을 1대씩 펴고 있으니 깔작거리는 입질을 챔질하니, 대단하다 ,월척에서 27cm가 빠지는 놈이 지렁이를 물고 나온다.
조금후 제방에 산불감시원이 4명이 오더니 정국얘기로 열을 내다가 1명이 내 옆에 오더니 "여기는 안 되니 지보중하교 뒤에 가시오." 한다.
자기가 월을 포함한 준척을 수도 없이 잡았는데 대구 영주권에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언제 쯤입니까?" 하고물으니 며칠전까지 잘 되었단다.
산란이 끝난 것같은 기분이 들지만 낚시꾼의 귀가 얇아서...
(지보 중학교 뒤)
지보면에서 짜장면을 먹는데 그 산불감시원이 짜장면을 먹으러 왔다.
그 사람도 짜장면을 먹는데 돈을 내가 낼까 하다가 초면에 실례가 될까바 내것만 내고 길을 물어 올라갔다.
5~6명이 앉았는데 3명이 철수를 한다. 떡 2마리 토종 1마리를 7치 가량되는 놈을 다른사람 망태에 주고 간다.
저수지를 둘러보고 있는데 그 감시원이 또 저수지에 오더니 나를 데리고
이리저리 끌고가 터를 잡아주고 대길이도 정해준다.
시키는데로 하고 3시간을 버티건만 이미 산란이 끈나고 휴식기 인듯...
모두가 가길래 나도 짐을 챙긴다.
(병산서원 가는길 낙동강)
오후 3시가 되었지만 해는 중천이다.
남자가 해지기전에 집에 가면 마누라가 싫어한다.
모름지기 남자는 해가 있는 동안은 사회활동을 해야한다나,
병산수로에 2.5/2,9호 2대만 손에 들고 내려간다.
부부가 릴을 펴고 잉어와 메기를 노리고 있고, 젊은 친구 2명이 지렁이 떡밥을으로 붕어를 잡고 있는데, 붕어는 소식이 없고 지렁이로 메기만 1마리,
한 쪽에 지렁이 떡밥으로 1시간을 쪼우다가 대를 접는다.
(어담지)
집으로 가려다가 저수지 탐방이나 하려고 퐁천을 지나서 일직으로 향한다.
어담지를 들어가니 물색이 흙탕물이고 아무도 없다.
차를 타고 한비퀴 돌고 나온다.
(상아지)
내려오면서 상아지로 들어간다.
아무도 없다. 2.5/2.9 2대로 지렁이,떡밥을 가지고 유혹을 하지만 거덜떠 보지도 않는다. 1시간만에 또 대를 접는다.
(00지)
다시 언덕을 넘어서 이름도 모르는 저수지로 간다.
지난 가을 7치에서 준척으로 재미를 보았는데...
역시 아무도 없다. 이렇게 동풍이 강하게 부는데 내가 미친 놈인가 부다.
수위가 올라왔고 내터는 누군가 터를 잘 닦아 낚시를 한 흔적이 있다.
역시 2대를 펴고 지렁이와 글루텐, 떡밥등 다양하게 도전을 해보니
이화 진공찌, 그 긴 찌가 비스듬히 눕는데 챔질을 하니 지렁이만 달랑 따먹고 없다. 붕어는 지렁이를 잘근잘근 씹어 놓는데 따먹은 놈은 피라미종류다. 몇번이나 헛손질하고 대를 접는다.
이제는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린다.
14시간, 저수지 11곳을 헤매고 다닌 결과 붕어는 3치 1마리, 실력이 이정도다.
원인은 산란기 보다 동풍이 아닐까 생각된다.
살며시 집을 나와 풍산 으로 향한다.
입질이 뜸하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다.
(신양지)
내자리에 젊은이 3명이 텐트를 치고 밤낚시를 했는데
입질이 없단다. "해가 뜨면 옵니다."
옆에다가 1.5/2.1/2.5 이렇게 3대를 펴서 떡밥으로 밑밥을 주고
2.9호 중층을 다시 편다. 10경 해가 떠고 햇볕이 따가워도 입질이
없다. 밑밥을 한 말을 줘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짐을 챙긴다.
(만운지)
신양지를 나오다가 만운지 재방에서 좌측 상류쪽, 양쪽 수로중 좌측에 수심을 재니 70정도, 2.1/2.5 2대만 손에들고 가서 긴대는 지렁이, 짧은대는
떡밥으로 내리고 앉으니 떡밥에서 입질이 오는데 챔질을 하니 고등어보다
더 큰 피라미, 연거푸 2마리 잡고 저수지를 나오니 대구에서 온 낚시방 회원들이 5명이 들어온다.
(가곡지)
시장배 낚시대회를 한다고 40며명이 대를 펴고 중층, 바닥으로 쪼으건만
입질을 받은 사람이 없단다. 걸기만 하면 장원이다.
옆에서는 자동 챔질이 되는 찌를 팔고 있는데 구경만 했다.
꾼이라면 그냥 줘도쓸까? 챔질하는 재미가 없다면 무슨재미로...
(여자지)
몇 사람이 앉아 있는데 잔챙이만...
들어뽕을 기지고 수초구멍을 쑤시다가 7치 한 마리를 잡아서 다른사람
망태에 넣어주고 풍천으로 달린다.
(피아골)
넓은 저수지에 사람의 그림자도 없다,
안 되는것이 분명하다. 한바퀴 둘러보고 바로 도화지로 달린다.
(도화지)
수초가 꽉 찼다. 좌측 상류에 1.5/2.1/2.5를 펴고 지렁이 떡밥을 1대씩 펴고 있으니 깔작거리는 입질을 챔질하니, 대단하다 ,월척에서 27cm가 빠지는 놈이 지렁이를 물고 나온다.
조금후 제방에 산불감시원이 4명이 오더니 정국얘기로 열을 내다가 1명이 내 옆에 오더니 "여기는 안 되니 지보중하교 뒤에 가시오." 한다.
자기가 월을 포함한 준척을 수도 없이 잡았는데 대구 영주권에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언제 쯤입니까?" 하고물으니 며칠전까지 잘 되었단다.
산란이 끝난 것같은 기분이 들지만 낚시꾼의 귀가 얇아서...
(지보 중학교 뒤)
지보면에서 짜장면을 먹는데 그 산불감시원이 짜장면을 먹으러 왔다.
그 사람도 짜장면을 먹는데 돈을 내가 낼까 하다가 초면에 실례가 될까바 내것만 내고 길을 물어 올라갔다.
5~6명이 앉았는데 3명이 철수를 한다. 떡 2마리 토종 1마리를 7치 가량되는 놈을 다른사람 망태에 주고 간다.
저수지를 둘러보고 있는데 그 감시원이 또 저수지에 오더니 나를 데리고
이리저리 끌고가 터를 잡아주고 대길이도 정해준다.
시키는데로 하고 3시간을 버티건만 이미 산란이 끈나고 휴식기 인듯...
모두가 가길래 나도 짐을 챙긴다.
(병산서원 가는길 낙동강)
오후 3시가 되었지만 해는 중천이다.
남자가 해지기전에 집에 가면 마누라가 싫어한다.
모름지기 남자는 해가 있는 동안은 사회활동을 해야한다나,
병산수로에 2.5/2,9호 2대만 손에 들고 내려간다.
부부가 릴을 펴고 잉어와 메기를 노리고 있고, 젊은 친구 2명이 지렁이 떡밥을으로 붕어를 잡고 있는데, 붕어는 소식이 없고 지렁이로 메기만 1마리,
한 쪽에 지렁이 떡밥으로 1시간을 쪼우다가 대를 접는다.
(어담지)
집으로 가려다가 저수지 탐방이나 하려고 퐁천을 지나서 일직으로 향한다.
어담지를 들어가니 물색이 흙탕물이고 아무도 없다.
차를 타고 한비퀴 돌고 나온다.
(상아지)
내려오면서 상아지로 들어간다.
아무도 없다. 2.5/2.9 2대로 지렁이,떡밥을 가지고 유혹을 하지만 거덜떠 보지도 않는다. 1시간만에 또 대를 접는다.
(00지)
다시 언덕을 넘어서 이름도 모르는 저수지로 간다.
지난 가을 7치에서 준척으로 재미를 보았는데...
역시 아무도 없다. 이렇게 동풍이 강하게 부는데 내가 미친 놈인가 부다.
수위가 올라왔고 내터는 누군가 터를 잘 닦아 낚시를 한 흔적이 있다.
역시 2대를 펴고 지렁이와 글루텐, 떡밥등 다양하게 도전을 해보니
이화 진공찌, 그 긴 찌가 비스듬히 눕는데 챔질을 하니 지렁이만 달랑 따먹고 없다. 붕어는 지렁이를 잘근잘근 씹어 놓는데 따먹은 놈은 피라미종류다. 몇번이나 헛손질하고 대를 접는다.
이제는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린다.
14시간, 저수지 11곳을 헤매고 다닌 결과 붕어는 3치 1마리, 실력이 이정도다.
원인은 산란기 보다 동풍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