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고물 아저씨와 교환했던 판재 하나
가공을 하니 향나무 특유의 아름다움이 묻어납니다
도안을 넣어 보았습니다(도안- 부분 응용)
丹心(단심)..예서체
아직 아이 마음인지 이런 글을 좋아라 합니다 ^^
양각으로 갈지 음각으로 새길지 마음 가는 데로 갈까 합니다, 천천히..
휴일 마무리 잘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ㅎㅎ
머든 이쁠거 같습니다.~
오늘도 내일 수고하십시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세요~
슝~
그만 교환을 고환으로 잘못읽었습니다
띠갑장님 어르신 ^^
고환???
에이~~~교환이구만
별 아빠님, 다음엔 들리시면 내다! 카이소^^
고환?
가마이 있어보자.. 내게 고환이 붙어 있나.. 엄는거 같심더, 갑장니임~~~~^
매화여
너 비록 세월감에 비정타
낙화할지언정
엄동설한 그 고귀함을
따를자 있으리오
오고감도 다 순리인것을
무정타 원망마오
선배님 꽃은 피구 짐이 순리인줄 압미더
양각에 한표 보탭미더^^
머 ...별다른 뜻은없습니다.ㅎ ㅎ
여러 작품을 찾아내듯이 계절바람님은 판자 하나에서
매화를 찾으신 것 같습니다.
차카게 살자, 였으면 제가... ㅡ,.ㅡ"
주말 잘보내셨는지요^^*
생명을 불어 넣으니 저런 작품으로 탄생하는군요.^*^
늘 건강히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ㅎ
모르는 사람은 그냥 땔감으로 사용했을듯...
멋진 작품으로 거듭나길.....
한 번 찾아 보았습니다.
-상촌(象村) 신흠(申欽)-
동천년노항장곡(桐千年老恒藏曲)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제 곡조를 간직하고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매화는 평생을 춥게 지내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월도천휴여본질(月到千虧餘本質)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그대로며
유경백별우신지(柳莖百別又新枝)버들가지는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혹시 천상병 시인을 좋아하셨던가요
인품이라니 쥐구멍이라도 찾아야겠습니다.
글이 나오면 관련 단어로
검색을 많이 해 볼 뿐입니다.
특히 얼마 전 계측자에 새겨진 아래 글귀를 보고
더듬어 보니 매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유경백별우신지(柳莖百別又新枝)버들가지는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천 상병 시인...
좋아라 합니다.^^
언젠가 댓글에 한 번 물어 오신 기억이 나는데---
멋진작품 감상하고 갑니다.
네 맞습니다
그때는 박기평시인과 관련한 이야기 잠시 언급 했었습니다
소풍이란 닉네임이 천상병 시인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