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봄에는 4호 바늘만 씁니다. 전혀 문제 없구요...
여름이 되면 5호로 바꾼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귀차니즘이 작동하면 그냥 두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수초에서 강제 집행하는데는 몰라도
고기 걸어서 끌어내는데 바늘 크기와 크게 문제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의 심리상태가 달라지는 폭이 실제 차이보다 큰게 아닐까 싶습니다.
상면할 기회가 많다면 쓰셔도 무방하겠지만 1년에 짬낚시로 만 다니는 저로서는 그런 모험을 감행하고 싶지 않군요. 가능이야 하죠. 저도 4호 바늘로 37~8정도 되는거 제대로 후킹해서 잡았는데 끄집어 내고 바늘을 보니 아차 싶더군요. '처음 만난 월척이었는데 이 바늘을 겁도 없이 썻다니...' 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