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면서 좋던싫던지 인연이란것이 맺어진다 . 우연이던지 필연이던지 ...........
한창 나이때 20중반일때 자동차 학원 교사로 근무 한적이 있는데 그때 학생과 선생으로 만난 인연이 최초만남인데.
30년이 지난 지금에 나는 유등에서 우연히 만났다 그때는 그분은 한창때고 소이 잘나가던 시절 세상을 호령하던
그때 그사람이 폭삭늙고 외소해진 모습으로 만난것이다. 인생무상이라고 한창 어울려 다니시던 분들은 벌써 고인이
다 돼고 추억속에 사람으로 남았다고 하네요. 보훈병원 앞 롯데캣슬에 사신다고 하면서 먼 추억속 생각에 눈물을 보이시네요. 너무 반갑고 나이들면 허무하게 초라하게 볼품없는 몰골로 변하는것은 아마 나의 미래를보는것 같아 기분이
쫌 그런내 ......... 대구에서는 그래도 이름있고 권력있고 무서울것이 없는 분이 이제는 자기 몸 하나
이기지 못할 쇄한 노인이 돼 이곳에서 만났다. 세상사 허무하고 가는시간속에 말없이 실려가는 우리모두 참.....
건강합시다 몸 관리들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