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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갈시간도없고 자리만차지하는장비 정비하자생각하고내놓았는데
마누라몰래내놓았습니다. 결혼하고 고생만했는데 에라이 그렇게노래부르던 명품가방이나하나사주자
그동안몰래 미나리판매하며 삥땅치고 사고싶은낚시대 다사고 혼자너무 즐겁게지낸거같아서
월척가입할때 휴대폰이고장나서 집사람휴대폰등록되어있어서 전화문자로 집사람한테다가더군요
쪽지로 팔지말라는회원분도 많이계시고 집사람도팔지말고 놔두라고 나중에또살꺼잖아하면서
그냥 기분이찝찝합니다.. 일괄직거래 약속까지잡아놓았는데 결국취소
그분한테 정말죄송합니다 전화로 말씀드리긴했는데 아쉬워하시더군요 저도많이미안하죠
정말 낚시대파는것도 낚시를안하는것도 힘든것같습니다..
장비가있는데 시간이없어서 안하는거랑 . 주력대남겨놓고 소품 낚시용품 낚시대 넘기려니 왠지 허전하고
정말 낚시안할수있을까 라는생각만드네요
취소하신분께는나중에라도 청도오시면 식사대접해드리겠습니다. 따로연락드릴테니 정말죄송하고요.
가까운데계시니 좋은곳으로 동출도할수있는기회가 됐으면좋겠네요.
마누라반응이좀의외입니다.
고맙기도하고 낚시에관해돈쓰면 머라하면서도
판다고하면 죽어라고 말리네요.. 매일힘들게농사일하면서 새벽에나갔다 어두워지면오고 온통땀범법에
흙뭍이고다니는게 안되보이나봅니다.
술을좋아하는것도아니고 딴짓하고놀러다니는것도아니고
유일한취미인데 그것마저안하는게 싫은가보네요
비가많이오는만큼 기분도 묘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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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속으로는 이해해주시나봅니다.
사모님은 이미 미나리값빼돌리는것도 알고계셨던듯합니다.
비가많이오네요 피해없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