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네 주신 쪽지 잘 받았습니다.

은둔자님에 솔직한 마음이라 생각될만큼..진솔하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먼저 손내밀지 못하여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저는 은둔자님이 싫은게 아닙니다.

이제것 은둔자님에 도덕성을 비난한것이지..인간성을 비난한게 아닙니다.

좋은분 맞습니다. 진솔한어투와 정감가는 마음씨. 사람을 끌어당길수있는 포용력 그런매력이 은둔님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하지만..가끔 지나치도록..정에 이끌려 행동하시는 모습들을 보면 그런 행위들이 반감되어 오히려 독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 처럼 은둔자님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비난글을 쓰시는 분은 드물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은둔자님에 행동들이 마냥 옳다고 생각하시는분들 또한 없으셨을겁니다.

예로 가끔활동하시는 회원분이 월척에 오셔서 월척룰에 위반 되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보글이나.광고글이 되겠지요. 이걸 그냥 지나치는 회원분들은 없으실겁니다.

이상하게 은둔자님께서 올리신글들은 그런 재제나 또는 반대에 글들은 없습니다.

왜그럴까요..단순히 정때문이라고 또는 같은 회원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넷상에서 모두 동등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 되고 누군 안되고. 이건 아니잔아요.

그렇다고 은둔자님께서 쓰신글에 의도가 홍보 또는 광고글이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제가 은둔자님을 비난한이유도 그런글을 쓰심에..좀더 신중하고..여러사람을 배려할수있는 글을 택하지 못함을 비난한것입니다.

매번 말씀드렸던 저 스토커를 무시하듯이 한 모습도 솔직히 언찮았구요..

그냥 일반회원으로 봐주시길 바랬습니다. 작년처럼 서로 비난하고 사과하고 비난하고가 아닌..진심으로 한번더 생각해주시길 바랬습니다.

기억하시죠..작년 여름..정성스레 포장하여 보내주신 "떡" 맛있게 잘먹었고..감사글도 올렷던 스토커입니다.

제가 인간이 아니고서야..떡 얻어먹고 은둔자님을 죽기 살기로 무조건적 비난을 퍼부었겠나요.

오해십니다.


오래 묵었던 지역감정도 아닙니다. 아시겠지만 올해 33살에 지역감정이라면 치를 떨만큼 그묵은 감정과 제도를 비판한적이 많습니다..지금도 마찬가지구요..인터넷사이트나.뉴스를보면 지금까지 지역감정조장하는글을 여기 월척에서 하는행동 처럼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저희 회사에서 저랑 가장친한 과장님이 전라도 목포분이십니다. 또한 이곳 월척에서도 제가 존경하는 전라도회원님들 많이 계십니다.
진주붕맨님이시라던지.비맞은대나무님이시라던지..

지역감정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요..그런 해묵은 감정으로 인생을 낭비하는놈은 아니라는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또하나 매번 등장하는 악동님 편이니 아니니 하는 말들..

참 난처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지요. 오래 정을 나눈사이는 아니지만..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되어 그분을 존경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분때문에 환경에 눈을 뜬것도 사실이구요.

허나..위에 언급했듯이 자그만한 정에 이끌려 진실을 왜곡하거나. 또는 방관. 또는 무조건적인 비난.은 하지않습니다.

그렇게 할만큼 제 자아가 나태하지 않았구요.

그분에 의사를 제 자아와 결부하여 행동한적은 하늘을 우러러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주위분들은 저를 똘끼있는 놈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이해타산이 맞지 않는 일에 왜그렇게 목숨을 거냐구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모든일을 좀더 객관적으로 볼려고 노력할뿐이고..아니라고 판단 되면..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제성격이 이상한건 분명한듯 싶습니다.

짧게 드릴려고 했는데..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어린놈에 변명글이라고 봐주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은둔자님에 진심과 내밀어준 손을 공손히 받겠습니다.

추후엔 은둔자님과 얼굴 붉힐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하자구요..서로.. 많은 회원님들이 보고 계시잔아요.

친구하시자는 그말씀.. 진심이라 믿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현실과 넷상 모두 모범적인 사람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