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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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가 갑자기 "우리 4인조가 한꺼번에 출조 함 해야되지 않겠냐." 했었는데,
결국 저를 포함한 세사람 밤낚으로 결정됐습니다.
재작년부터 알음알음 알아오다가 정말 네사람 같이 동출하는 건 처음이였거든요.
밤낚이 결정되고 부랴부랴 준비한 곳이 산란이 빠른 나주권 내륙 준계곡지였는데, 지렁이 미끼를 썼던 저는 그 흔한 블루길 한마리 못 낚은 반면,
제 친구와 후배님은 짧은 대로 글루텐을 써서, 친구는 준척 두마리+ 33.5cm+ 36cm를,
후배님은 턱걸이 월척 두마리 뽑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렁이를 사용했는데, 다들 입질이 없자 한밤중에 철수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새벽에 철수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 친구와 그 후배는 그 저수지를 손금보듯이 하는지라, 저를 포함한 그 많은 사람들(대략 10여명)이 헤딩하는데도 붕어를 낚더군요.
역시나 현지꾼 아닌 현지꾼은 당해낼 수가 없는 듯했습니다.
이제 8번 출조에 3번 월척 5번 헤딩입니다.
38.7+ 36+ 32*2+ 30.8
올해 밤낚은 세번 출조에 세번 모두 시원하게 헤딩이네요.
4월엔 밤낚이나 다닐 수 있을지...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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