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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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쁘고, 좋고..
늘상 번뇌속에 흔들리지만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으로 위안 삼습니다. -
오늘도 짬짬이 좋은 마음으로 자게에 접속하여
소소한 일에 웃고 마음을 나누고 느끼다가도
눈살 찌푸러지는 일이 더러 생기면 나도 모르게 '쫌~' 합니다.
세상일이라는게 늘 좋은일만 생길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이렇듯 좋은 마음이든 싫은 마음이든 더불어 나눌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는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약은 입에 쓰고 충언은 귀에 거슬린다는 말이 있듯이
일일이 마음 쓰지 않는 넉넉함이 연륜인가 봅니다.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아, 다듬어지지 않는 말도 듣는이에 따라 미묘한 향이 나지 않을까요.
선배님 언제 물가 나들이 함 하입시더.
(허락도 없이 글을 올려 불편케 한건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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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참 좋은 글입니다.^^
지두 언제 아부지님과 물가에서 막걸리 한잔 나누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