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의 소재를 많이 알고 있다거나 찌를 만들줄 안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저는 안x찌를 제일 즐겨 사용했고 제가 하는 낚시에 맞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만x이 찌를 사용한것은 아닙니다
편대낚시를 양어장 낚시나 경기낚시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템포가 조금 빠르긴 하지만 노지에서 충분히 찌오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3CM목줄에 무미늘 바늘을 주로 사용하는데 최대 5마디까지 쇼부를 봐야하고
찌탑을 완전히 동동동 끝까지 올려주는 입질은 별로 없습니다
저수온기가 아닌 완전 맹탕 평지형 저수지에서 떡붕어 상대로는 가끔 내림이나 중층의 조과를 앞서기도 합니다
목줄이 짧고 편대 어깨가 있어서 급경사지역이나 수초지대에서는 사용하기 어렵거나 별 재미 못봅니다
2009년이었나요 지금은 낚금된 경기북부 공x지에서 제가 그해 5월에 25CM급이상으로 하룻밤 떡마릿수 한거 있는데
그해 전층,내림하신분들 포함하여 하룻밤 조과로는 최고였습니다.
(전층,내림하시는 분들 저한테 돌던지지 마세요. 하루 어쩌다 그런거지 99.9%의 경우는 당연히 전층,내림이 조과에서 앞섭니다)
캠핑과 낚시를 겸하거나
음주가무와 낚시를 겸하다보니 낚시에만 집중하기 어려워서
요즘은 '편대속공쌍포낚시'만큼 '다대떡밥한방자동빵낚시'도 자주하게 됩니다.
한달여전에 쟁x쟁이에서 주문한 찌를 받아서 지난주 남도 출정시 사용했었습니다
찌의 기본 소재와 기본 설계라는 것이 있겠지만
제가 원하는 사양과 제원을 부탁드려서 8개 주문했는데 10개 보내주셨네요 ^ ^
10개모두 최대 한목차이밖에 안날 정도로 동일부력입니다.
떡밥 한방낚시용인데 부력 7호~8호정도 되어 생미끼용으로도 오케이입니다.
길이 35CM로 자중대비 순부력 300으로 제작 부탁드렸습니다.
"자중대비 순부력이 좋으면 좋은찌냐, 자중대비 순부력이 좋으면 고기가 잘잡히냐, 대물용이라면서 자중대비 순부력이 300이 필요하냐"
뭐 꼭 그런게 아니고요 제가 자중대비 순부력에 무슨 환상을 가지고 있거나 그런 논의를 하고자 하는것이 아니고
그냥 저는 자중대비 순부력이 좋은찌를 좋아합니다. 봉돌 7~8호 정도 되면 자중대비 순부력이 좋아도 팡팡 튀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를 뭐 찌를 많이 가지고 있다거나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위에서 말씀드렸던것처럼 안x찌가 제일 저한테는 좋았고
그리고 쟁x쟁이 찌도 좋았습니다.
쟁x쟁이찌를 두가지로 요약하면 무엇보다 우레탄소재라는데 내구성이 짱입니다. 칼로 긇거나 드릴로 뚫어도 부력변화 없습니다.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부력변화에 대한 부담감 별로 없이 오랫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두번째로 보통 찌올림이 좋다고 하는데 특이하게 찌가입수할때 살포시 내려가는데 looking이 예술입니다. 제가 그렇게 느꼈다는 것이구요
물론 이번에 제가 주문한것은 35CM이기에 그 여운은 그리 느껴지지 않습니다.
올해는 다대떡밥한방자동빵낚시할때 아래를 기본으로 해볼까 합니다
3.6칸 한대는 스채비 한대는 방채비
3.2칸 한대는 스채비 한대는 방채비
2.5칸 한대는 스채비 한대는 방채비
원줄 2.5호 스채비 스위벨 5호 당줄 3호 +10호바늘 동일 , 방채비 모노 2호~2.5호 + 바늘 7호~8호 동일
찌는 우레탄 35CM 7호봉돌 모두 동일 자중대비 순부력 300
특히 베스터 떡밥낚시에 기대를 해봅니다
찌하나 사셔서 10년정도 사용하시고, 천원짜리 찌로도 월척 잘 잡으시고 또 찌를 잘 아시고 만드시는 전문가 분들께서
제가 헛소리 했다고 돌던지시면 안되십니다 ^ ^
금요일 오후가 되었는데
주말에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는데
출동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 ^
그냥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ㅋㅋㅋ
일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