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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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흙먼지가 많이 묻어있던 낚시가방을 닦아봤어요.
신발을 닦을 때 쓰는 솔을 물에 살짝 담갔다가 빨래비누를 극소량 묻히고 닦아줬습니다.
물기가 마르기 전에 헌수건으로 닦았더니 이렇게 깨끗해졌네요.
기분이 상쾌해진 반면,
이쯤에서 궁금증 하나.
낚시가방이 기십만원 하는 제품이 흔함에도 불구하고 그 가방을 닦아 광택을 유지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전용 광택제 하나 없다는 씁쓸한 진실.
낚시가방 생산업체에서는 분명 반성해야 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월척특급 보면서 바늘채비도 묶고, 낚시대에 매달린 찌도 교환 및 보수+보강을 했습니다.
찌통에 이러저러한 찌들이 함께 어울려 싸우지도 않고 친하게 잘들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네 꾼들은 '찌'에게서도 배울 게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까요. *^.^*
친구가 낼은 분위기 좋타꼬 소고기 사묵자고, 아니 출조하자고 했는데, 어찌될지... ^..^;
자정이 넘었네요.
좋은 꿈꾸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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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몽둥이구만요
저런거에 잡혀나오는 붕어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