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고 거래시 있었던 일이네요ㅋㅋㅋ
진짜 어의가 없어서 ㅋㅋㅋㅋ

낚시대 여섯대인가 사신다고 아침부터 연락 오셨습니다.

낚시대 사진 찍어 보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찾으시는 칸수의 낚시대를 찾아 사진 찍어 보내드렸죠.

시작일 뿐이였어요.

초릿대 사진.
또 뒷마개 열어서 사진.
또 로고 사진 ㅋㅋ

보내드렸죠.

제가 여기서 그랬습니다.
사장님 중고 입니다.
그럴거면 새거 사시지요.

ㅋㅋㅋ

채비 그대로 달라네요.
다음날 양어장 가야된다고
저는 5호 줄로 셋팅 되서
이시기에 더군다나 5호줄 이고 안됩니다.
그리고 원줄 바꿀때 됫습니다.

사진 보더니 얼음 낚시도 다녀오셨네요?
ㅋㅋㅋㅋ
제가 제 낚시대로 얼음낚시 간게
잘못된 건 줄 순간 착각할 정도였네요.

이번엔 찌를 달라 하시네요.
3개만 주세요.
마누라가 쓸거라서 ....

저가 왜 모르는 아저씨 사모님까지ㅜㅠ
찌는 제가 맞춘 수제찌 입니다.
수량을 마추어서 안됩니다.
에이 어쩌고 저쩌고

뒷자리 만 몇천원 인가
몇천원 인가 네고 해달라 하시네요.

안됩니다. 사장님은 몇대 싸게 사시는데
전 서른여섯대를 싸게 파는겁니다.
에이 첫거래 인데

첫거래.....
만약 거래가 성사되었다 해도
제 애지중지 하던 장비
찝찝했을듯요

택배비 선불 보내
달라십니다.

안됩니다.
열대 이상 입니다.

에이 첫거래인데 ㅋㅋㅋㅋ
계산 해보시더니 얼마 인데 선불 보내주세요.
알았다고 하고
제가 계산 해보니 금액이 서로 다르길래
선불 안댄다 했더니

딴거 알아본다고 ㅋㅋㅋㅋ
일한다고 바쁜데
다 응대 해줬는데

휴ㅠ전화하니
오히려 성질 내시더라구요 ㅋㅋㅋㅋㄱㄱㄱㅋ

한번에 알았다고 안하십니다.
계속
깍아달라 보내달라
ㅋㅋㅋ

시장에 아줌마들 돈 깍듯이....
휴

사장님 서민들 돈 깍으시면 절대 부자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