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1

2014년 전주 소양천 만경강 합수부 마지막보...

12시까지 입질한번이 없었다

12시 이글루와 난로 발받침의자로 다리를 올리고 의자를 눕힌후 텐트속에 피곤한 육체를 넌다.

다음날 05시에 알람을 맟추어 놨는데 2시 40분쯤 눈이 떠진다.

자동빵으로 한수를 살림망에 넣고 약간뎁혀진 캔커피를 마시는데

소양천 중간에 있는보까지 검운 그림자를가진이가 걸어와

"많이 잡아소?"....

인기척도 없이...."아이구 깜짝이야 "

이런저런소리하면서 그 이는 떠나갔다

에필로그 2

2023년 03월 17~18일

옥과천... 신수교 하부 보근처 지인과 동출이 아니었다면 보에 들어가 물골에 넣고 싶었지만 지인들과 나란히 앉았다

17시에 들어와 입질한번못받고 피곤한 육체를 텐트안과 발바침의자 난로에 의지해서 12시부터 05시까지 알람을 맟추어 놨다

02시 눈이 떠짐... 물한금과 자동빵이 없는것을 확인하고 난로의 가스를 갈아주려고하는데

훽하면 초리대가 박힌다.

심심해서 어분과 신장떡밥으로 3시간 집어했던 효과가 있나부다.

크지 않는 잉어에 두대는 감겨버리고 ... 난장은 난장판이 되어버림 

옥과천 잉어 얼매나 힘을쓰던지 원줄이 물을 가르는 소리가 크게 들려 나름 놀랬다.

10분후 커피를 끓이려고 부스터를 준비하는데 40옥내림찌가 옆으로 게걸음한다.

가슴은 꿍광거리며 손을 어느세 낚수대에 올려진다.

훽.... 어... 꽤나 힘을 써댄다.

헤드랜턴에 비췬모습은 사짜가 안될것 같고 허리급은 되보이는 체고와 빵을 지닌 깨순이 붕어

동이 떠온다.

많은분들이 대물의 꿈이 채 깨기도전에 이른봄아침이 밝아온다.

지인과 옆에 분은 밤에 큰 강붕어의 기다림에 눈꺼풀이 감겨온다고 하신다.

나는 가끔 나의 촉에 놀란다.

아무리 알람을 맟추어 놔도 이상하리 만큼 눈이 떠지는 경험을 다수한다.

전주소양천에 낚수대 잃어버린 소식도 들리고 그날도 몇분이 18거리며 도둑맞았다고 수군수군하고...

옥과천에서 다들 밤에는 빈작이지만 나름 쓸만한 모델을 잡았음....

이게 어복일까? 나는 지인들에게 어복이 많다고 밥값을 많이 지불한다. 

그러나 아깝지 않다.... 즐거우니깐.....

동이떠오름과 동시에 또다시 옥내림 찌가 옆으로 기어간다. 

훽....

비늘이 훌륭하다. 거기다 점박이 .... 어디하나 빠짐이 없는 월척!

아래분의 아버님께서 소중한 손때묻은 추억의 낚수대그리고 삶의 소소한 기쁨을 도둑맞았네요

**같은놈들....

제발찾기를 소망합니다.

30년전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고 모아 반도 그라스대로 시작하여

해동조구사 은성사 신수향 20여년 넘은것도있고

요즘에는 수보대와 허송세월대로 이거저것 사용해보고있네요

남들의 눈에는 그냥 낚수대이지만 내게는 소중한 추억과 기억, 손기름이 묻혀진 소중한 기억들인데

그들은 추억과 기억을 몇푼의 종이로 영혼이 천국으로가져가는 추억을 도둑질 당한간것입니다.

사람은 영 혼 육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돈도 권력도 이세상무엇도 저승으로 가져갈수없어도 

영혼이 이세상살아가는 좋은기억 아픈기억 슬픈기억 즐겁고 행복한 추억은 반드시 가져갑니다.

부디 추억과 기억을 다시 찾아지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이사진을 많이 기대하시던데.... 

지인이 가져가신다고 하시는데 붕어의 산란구가열려있고 알이 조금씩세어나오길래 

원래 있던곳으로 돌려보내자시니 흔쾌히 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