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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세상에 이런일이.....!!!
도시의 삶이 싫어서 고향 시골로 낙향하여 자연과 더불어 조용히 살아가자고 다짐하고
친일 매국노들과 정치를 한다는 위정자들에 속고 또 속아 울분만 쌓이던 차에 이대로 살면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기애 낚시라도 하며 마음을 달랴려던 차에 낚싯대 값이 너무 비싸다고
중고 낚싯대 좀 착한 가격으로 시집 보내달라고 글을 올렸더니.....
왕초보 신고 인사 글을 남긴 바로 그 날 !!!
'집행자'라는 분에게서 쪽지가 왔는데.....
그 분의 처지가 저랑 비슷하다며 마음이 쨘~하다고 낚싯대를 그냥 드릴테니 집 주소를 보내달라기에
난 처음엔 누가 장난질을 하는 줄 알았지요 ^^;;
하지만 집행자 라는 분과 서로 쪽지를 몇 번 주고 받아보니 장난이 아니더이다
그래서 저의집 주소와 전번을 보내드렸지요
그랬더니 오늘............!!!
택배가 와서 뜯어보니 어허라 시상에나 이것이 무엇이다냐??? ㅠㅠㅠ
새것이나 진배 없는 낚싯대가 무려 4개나 나오고 받침대도 싱싱한 걸로 들어있더이다
한동안 그 자리서 멍~~~~~~`하니 서 있다가 얼릉 카메라를 가벼와서 찍어뒀습니다
플라스틱 곽 세 개가 붙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그럼 내용물을 보기로 할게요 ㅠㅠㅠ
낚싯대 집을 열어보니 저렇게 찌와 봉돌 바늘이 그대로 달린 채로 왔습니다
그냥 지렁이와 떡밥만 준비하면 바로 강으로 가서 낚시를 할 수 있게끔 말이죠
무한감동 입니다 ㅠㅠㅠ
한번 더 자세히 볼까요?
보시다시피 받침대도 낚싯대 수에 맞춰서 4개가 들어있었고 뒷밭침대도 4개.....
말 그대로 지렁이와 떡밥만 준비하면 바로 낚시가 가능하게 보내주셨 습니다 ㅠㅠㅠ....
영어로는 원다 라고 써있고요 한문도 두 글자가 있는데 희미해서 잘 모르겠군요
낚싯대는 고급으로 보였고 거의 새거나 진배 없다는.....
오!!! 세상에...........이게 꿈인가요? 생시인가요??
월척이라는 사이트에 가입한 첫 날에 제게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뇨?
볼을 한번 꼬집어 봤는데......분명 꿈은 아니더라고요 허헛^^;;;
집행자님 께서는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번거롭다고 싫어하실 분이지만 이렇게 훈훈한 미담을
저 혼자만 알고 잇기엔 하늘이 허락하질 않는군요
여기 월척 사이트에선 제가 말 그대로 왕초보 이므로 그동안 어떤 미담들이 오갓는지는 몰라도
가입한 첫 날에 제가 올린 글을 읽어보시곤 제 처지가 자신과(집행자) 비슷하다고 마음이 쨘 하다며
낚싯대를 무상으로 보내주신 집행자님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군요
친일 매국노들과 정치를 개떡처럼 하며 지 앞가림 챙기기에 급급한 위정자들 때문에 울화통이 터져
시골로 숨어 들어갔더니 .....
이런 행운이 제게 덜컥 들어오다니요?
허헛....그래서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 ^&^
절망은 죽음으로 이끌고 희망은 생명으로 발화 시킨다고 .....절대로 희망만큼은 놓지 말아야ㅐ 하는
까닭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군요
집행자 님의 신상정보를 밝히고 싶지만 그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기에 일단 이렇게 미담을 적어서 올립니다
누군가 그러데요.......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착한 사람들이라고.....맞는 말인가 봅니다 ^^;;;
끝으로 제게 이렇게 뜻하지 않은 행운을 주신 '집행자'님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며
언제 한번 저랑 만나서 출조하기로 햇으니 제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는 대로 연락 드리겟습니다 ^&^
ㅈ비행자님 감사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상으로 왕초보의 뜻하지 않은 행운기 글을 마칩니다
월척 여러분들도 끝까지 희망만큼은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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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이 너무 크면 안된다는 쪽지가 뜨길래.....여러가지 해봤지만 사진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약간은 컴맹인지라 ㅠㅠㅠ...
사진 올리는 방법 좀 자세히 알려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