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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만원짜리 낚시대를 택배회사가 분실했는데.... ㅠ ㅠ
한진택배에 전화 했습니다. ( 물건 배송 예약 전화할 땐 즉각 통화되던 택배회사가 클레임 거는 전화는 통화 자체가 너무 어렵더군요) 수없이 전화 돌려 겨우 통화됐습니다. 택배회사도 문제를 인정했고, 알아보고 전화 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4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습니다. 전화를 걸면 이 번호, 저 번호 누르라는 자동음답기가 나옵니다. 마지막에 송장 번호를 누르랍니다. 그걸 누르면 겨우 한다는 답변이 '지금은 모든 전화가 통화중이라 다음에 다시 걸어주세요'라는 답변과 함께 그냥 끊어집니다. 미칩니다. ㅠㅠ 그렇게 10번 정도 전화하면 어쩌다 통화 됩니다. 몇 시간이나 기다렸는데 답변주신다고 하시고 답변을 왜 안주시나요?라고 하면 그러냐고 알아보고 답변준다고 합니다. 그러고 기다리면 또 답변없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번을 똑같은 답변만합니다. ㅠㅠ
"사람하는 일이니 실수도 있을 수 있는데 어찌 된건지 확인전화라도 주십시요". 저는 밤에 일하고 낮에 잡니다. 그런데 제가 자느라 전화를 못받을까봐 금. 월. 화. 수 잠도 제대로 못자고 기다리고 있습니다".이런 항의 전화 받는 분들은 얼마나 사람에게 시달리고 스트레스 받겠습니까? 그러나 몇 번이나 어렵게 전화했는데 답준다고 하고 안주시면 기다리는 사람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그러니 제발 진짜 알아보시고 연락을 주십시요.라고 정말 점잖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알겠다고 죄송하다고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하고 끊습니다.
그러고 또 묵묵부답........미칩니다. 대전지점 전번을 물어서 직접 전화했더니 ( 여기도 통화 무자게 어렵습니다) 똑 같은 대답만 ㅠㅠ
대전분류센터(하청업체라고 하더군요) 직접 전번 알아내서 전화하니 알바생이란 젊은 사람이 전화 받더니 '아래층 내려가서 물건확인 해볼께요 하더니 30분후에 드디어 그 알바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물건이 분실 됐다고...."
멘붕...... 그래서 물었죠. 오늘 그 물건 확인하보라는 연락을 중앙이나 지점에서 연락 받은거 없냐고??.. 없다더군요. 아 띠발.......... 저 그 알바생에게 저에게 답변 전화를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했습니다.ㅠ ㅠ ( 정말 그 젊은 친구에겐 고맙더군요. 답변 전화를 진짜 해주고... )
물건 잃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가 문제 입니다. 클레임거는 전화 자체를 어렵게 만들어놨고, 어렵게 통화되면 똑같은 대답만하고 연락없고, 미쳐서 포기하게 만듭니다. 본인들이 실수한 것이니 보상이야 받겠지만 제가 돈 보낸 것을 증명하는 짓을 또 해야겟지요? 며 칠간 잠 못자고,(화.수요일 에너지 드링크 마시고 출근했습니다. 야간 일하는 직업이라 낮에 잠을 며칠 못잤더니 머리가 아픕니다.) 오늘 하루 종일 무성의한 태도에 열받고, 기다리고 찾아서 샀던 물건은 날라가고.....택배회사에서 제가 쓴 34만원 돌려 받으면 이 문제는 끝이겠지요.
회원님들 이 놈의 한진택배를 어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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