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2주전에 대추밭에서 말벌에 쏘였습니다

기계(바이브레이더?)로 대추 수확중

대추나무에 붙어있던 말벌집이 떨어졌나봅니다.

기계를 어깨에 맨상태로 한놈?에게 여러방 쏘였습니다. 목 근처에

(후에 안 얘기지만 말벌은 주둥이로 물고선 침을여러방 놓을수? 있다더군요;;)

무지하게 아프더군요..

기계를 벗어좋고 잠시 쉬고있으려니..

한5분여쯤 지났나...

전신에 구멍이라는 구멍은 가려워 미치겠더군요..

도저희 안되겠다 싶어 차를 몰고 인근병원으로 가려 시동을 걸고는 백미러를 보니

두드레기가 온얼굴을 습격? 했더군요..

시골이다 보니 인근병원이 최소 15km 가량 가야있습니다.

가는 도중 가슴이 답답하고 코가붓고 호흡곤란에 정신이 몽롱해 지더군요..

아! 이러다 세상마감 하는구나 싶더군요.

겨우겨우 병원에 도착해서 주사 3대? 맞고 나니 진정돼더군요..

의사샘 말쌈이 벌 많이 타는 사람들은 호흡곤란땜에 세상 하직한다 하더군요..

말벌 조심하세요..

물린부위에 아직도 고름딱지?가 얻혀져있습니다.

말벌집은 푹고와 부모님들 드렸지요^^!~

관절염엔 왔다라 카드라꼬예~

우째끼나,,

말벌쏘이면 잠시도 주체 마시고 병원으로 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