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반지하를 살고 있는데...하루는 냥이가 창에서 가질 않고 울길래 배고파서 그런가하고 참치를 주니..
그담날부터 계속 오네요 캔하나씩 주는거야...별 상관은 없지만 며칠 줬다고 지 몸도 제손에 비비고 얼굴도 비비고 하는데...
한번은 손가락을 무네요...그르렁? 같은 소리도 내구요..가래 끓는듯한...저놈 아직도 위에서 째려보고 있는데...--
좋다는건지...냥이는 많이 접해보질 않아서요...뭐...별거 없는거겠죠?
골골송을 하나보네요.. ㅎㅎ
고양이는 개랑 틀려서 손가락으로 먹이 주거나 하면 혀로 핥는게 아니고 이빨로 꽉 깨물어요.. 먹이 먹는 습성의 차이일꺼구요.. 장난치자고 할때 개처럼 손을 핥거나 하는것보다는 물거나 발톱으로 할퀴여요...
그래서 개에대해서 많이 아시는분들 첨에 적응하기가.. 쓰담어주거나 하면 골골송부르구요.. 모 그게 귀여워서 키운다고는 하는데 할퀴고 무는게....
처음보는 사람한테 그런다는건 다른사람 손에 키워지다가 도망나왔거나 버렸을 가능성이 많네요..
끝까지 하실수 있다면 키워보시는것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개보다는 위로움을 덜 타서 요즘 혼자사시는 분들한테는 인기가 있죠..
개처럼 배변 훈련을 하지 않아도 고양이 모래만 깔아주면 알아서 싸고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덮어놓더라구요.. 단지 다 크면 털이 좀 많이 빠진다는 단점이 있네요..
저도 큰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 여건이... 노르웨이숲이라는 고양이만 가끔씩 검색하고 있네요..
고양이 3년째 보고있습니다
길 고양이였고 3년전 추운겨울날 저희집 앞에서 떨고 있더군요
다가가는데 한달 걸린듯
그후 더 추워져서 잡아서 창고에서 키움
4월달에 방생ㅎ
3년동안 새끼 포함 5마리 키우며 지금은 하루종일 집근처서 놀다 드옵니다
이름 부르면 전부 달려옵니다 밥은 사료만 먹구요
배고프면 웁니다 밥달라고 ㅋㅋ
냥이를 11마리 키우는 집사입니다..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보통 골골쏭이라고 하는데... 기분이 아주 좋을때나..마음이 평안할때 내는 소리입니다..
우리 배스처리반님이 냥이에게 잘해주시니까 감사의 표현을 하는것 같습니다..
머리 스담하면서.. 냥이 눈을 바라보며 천천이 눈을 깜빡거려주시면 냥이 또한 똑같이 눈을 깜빡거리며 인사를 할겁니다..
그리고 갑자기 냥이가 쥐를 물고와도 놀라지 마시고.. 예뻐해주세요..
냥이는 가장 좋아하는것을 우리 배스처리반님에게 주는것이기에.. 냥이 마음을 헤아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고양이의 습성이나 생태가 어찌보면 두렵기까지 합니다.저는 약 9년 전 쯤 수컷 길고양이 한마리에게 정을 주게 된 것이 지금은 고양이들에게 파묻혀 지냅니다.이놈이 저희 집에 둥지를 틀고 암고양이들을 무리로 데려다가 새끼를 낳고 키워서 올 봄에만 약 60여 마리나 낳아 놓았습니다. 노쇠한 수놈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진 않지만 그 새끼들 사료 대느라, 변 치우느라,마을사람들 원성 들으랴 짜증 많이 납니다.다행히 그 많은 새끼들이 다 살아남지 못한 것 같고,자기영역에서 밀려나는지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젖먹이 때 태줄도 끊어주고 벌건 몸을 덮었던 피막?도 벗겨주고 정성을 다 했건만, 젓을 뗄 무렵이 되면 그냥 길고양이라서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이 차갑게 굽니다.(아마 님의 집 창가로 찾아오는 고양이는 집고양이로 자라던 녀석일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모든 귀차니즘도 마다하고 저는, 예서 사는 동안 책임져 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저와 같은 생각을 갖지 않으셨다면 아예 정을 주시지 않는 것이 옳을듯 여겨집니다.
저 같은 경우 이제는 떼어놓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고양이의 변은 냄새도 고약해서, 이 시골 넓은 부지에서도 코를 막아야 할 정도입니다.
그 모든 것들을 참고 견디지 않을 양이시면 괜한 먹거리를 주는 행위도 잘라버려야 합니다.
가정에서 한 두 마리 키우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길고양이의 경우,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실 것이기에 제 입장만 피력했습니다.
저는 성격상 개나 강아지는 수습하지만, 고양이과는 습성적인 부분 땜에 본능적으로 싫어하네요.
고양이는 나중에 주인 머리위에 오르려고까지 하려고도 하더군요. 전 고양이를 안키워봤지만 동물농장 이란 티비 프로그램보니 길 고양이 무섭더군요. 길고양이가 그런식으로 밥주길래 오다 보니 그 집 고양이를 쫓아내고 지가 대장 역활을....결국은 그집서 키우는 고양이는 새끼 지키려고 새끼를 어디 공장 창고에 물고가서 숨어서 젖물리는 상황까지 만들어지는 걸 보고...주인은 펑펑 울고..전 고양이는 웬지..........마치 개가 고양이 싫어하듯, 전 고양이가 싫어용..
고양이 밥주지마세요
개네들은 항상 사람 위에 있다 하네요
언젠가 고양이 가까이 한면 항상 손해 봐요 거두지 말아요 ~
그리고 사람 물어요 ~먹이를 주면 자기가 무서워서 주는줄 안데요 가까이 하면 할수록 민페~
그리고 부비는거는 `좋아서가 아니라 자기가 사람을 영역으로 들여다고 생각 하면서 사람을 밑으로 생각 하는거여요 `아이고`
아무든 고양이 사람 위에 있다고 합니다 `
여러가지 조언 감사합니다 냥이 키우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집에서 키울 여력은 안되고...밥은 사료로 바꿔 주겠습니다...
밥주지마라...정주지마란 분들도 계신데...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도망쳐나왔든 버려졌든...살겠다고 다시 사람한테 온 놈을 안쓰러워 차마 내칠수가 없네요
많은 관심과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고양이가 그러렁 소리를 내는건 기분좋을때 하는 행동이 많아요
목같은곳이나 배쪽을 벅벅긁어주면 눈 지긋이 감고 좋아 합니다
촌에서 고양이 몇마리 키워 봤는데
장난감같은걸로 놀아 주세요 ㅎㅎ
잘아는건 아니고 경험상 그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