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씀 올립니다.
이런 상황은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마찬가지 입니다.
글을 올리신 님께서도 내가 좋아서 사는것일테고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계속해서 나 혼자만 밥값을 계산한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공주위남자님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될겁니다.
계속해서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이라도 가끔 한번씩은, 얼마짜리가 됐던, 내가 맨날 얻어먹기만 하는데 미안하니까 오늘은 내가 계산할게(아무리 어려운 경우라도).....이 한마디면 사실 나역시도 연을 끊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까지는 생각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뭐 그다지 어렵다고 하기도 뭐하지만, 그래도 나보다는 상황이 조금더 안좋아보여서 매번 술자리에 일부러 불러서 1차 간단하게 한잔 2차 노래방...이런식으로 좋은게 좋다고 계속해서 계산을 하다보니 ,
어느날인가, 그 친구는 내가 계산하는게 너무나도 당연한듯 단한번도 내가 계산할게 이런말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사실, 국밥 한그릇을 먹더라도 "야 나도 미안하니까 이건 내가 계산할께" 이 한마디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돈이 문제면 연끊고, 돈이 문제가 아니면 그냥 만나라~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심각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주고 받는것이지 나혼자만 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버릇됩니다 나중에는 당연히 얻어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제 직장 직원은 11년동안 밥 한번 안샀습니다
제가 당연히 사야 된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요즘은 밥한끼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덜 챙겨 줍니다 올해 버릇을 단단히 잡을 려고 합니다
매달 특근 하루 올려 주고 마눌이랑 밥먹어라고 10만원씩 일년에 5번은 줍니다
그외 자잘한거로 용돈 챙겨 주고요 그래도 더 받을려고 하지 내 생일때 선물 하나 안합니다 ㅋㅋ
그런 사람들은 당근 얼굴이 철판입니다 ㅋㅋ
어휴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관계가 그렇지만 인간관계도 서로 주고 받는게 있어야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물질, 정신, 마음, 배움 등등.. 그런 주고받음이 있어야 건전한 관계가 오래 유지되더군요. 다만, 내가 혹은 상대방이 득실을 따지기 시작하면 일단 그 관계는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몇년동안 같이 출조하셨다면 그 이유가 있을테고, 주고받음이 있었을 겁니다. 허나 어느날 갑자기, 문득, 득실을 따지기 시작하셨다면 그 관계는 재고하심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경험에 의하면, 나름 끈끈하다고 생각했던 관계도 일방적이였다면, 의외로 쉽게 끝나고, 쉽게 대체되더군요..
저도 같이 낚시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출조시마다 먹을거리는 제가다 준비했어요.
술도 거이 마시지 안해도 맥주캔 6개준비하고
라면 음료 물 기타등등 준비하고 가서 차려주고
집에올때 해정국먹여 보내다가
요즘은 야 맥주랑 라면은 니가 사와라했더니
사오더라구요ㅎㅎ
위에 조사님이 말씀 하신것처럼 차량을 멀리 대놓고
나오면서 지갑을 놓고 왔다고 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같은데요.
관계를 정리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아마 밥만 얻어 먹는게 아니라, 자잘히 돈들어가는 것도 얻어 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경우에는 2년이상 동출하다 정리한 경우입니다.
처음에는 밥만 얻어 먹다, 미끼부터 짜잘것부터 전부, 좀더 진전되니 출조시 집앞에 태우러가고
철수시 집에 태워줘야 했습니다. 한번은 예비를 찌(5,000원정도)를 여분을 있는 것을 하나 달라고
하니 절대로 안 주더군요,
그길로 정리하고 나니 새로운 동출이 생깁디다, 동출친구도 비워야 채워지는 것같았습니다.
얌체 동출친구 정리하니 더 좋은 사람과 인연이 생기더군요.
오랜만에 로긴하네요^^
저희 회사에도 그런사람 있습니다
회사정문옆에 매점이있는데 담배가없으면 출근할때 잠깐 들러서 사오면될것을 그냥와서 꼭 얻어피우는사람! 이사람은 이것만 그러는게 아닙니다 회사커피가 200원인데 커피한잔하러가자며 저한테와서는 100원밖에 없답니다
이런 쉬펄!
그렇다고 쌩깔수도없고해서 뽑아주긴하는데 기분이 더럽죠
지금은 거리를 두고있습니다
님처럼 그런경우 천천히 거리를 두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처음부터 쌩까면 서로 사이가안좋게 끝날수도있으니 천천히 피하시면서 나중엔 연락을....
이부분은 님에게 맡기겠습니다
몇년동안 얻어먹으면서 한번도안사는사람 끝까지 안삽니다
조금있으면 또 시즌 시작이네요
올해도 무사히 그리고 대물하십시요^^
그 분은 공주위남자님을 존중하는 분이 아닙니다.
심하게 말하면 그저 호구인 셈이지요.
이렇게 글을 올리실 정도면 그간 마음 고생을 제법 하셨을텐데요.
원래 남을 존중하는 분은 자존감이 강한 스타일입니다.
그 자존감의 승화가 남도 존중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자존감을 다치면 다른 분보다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이제 관계를 정리하시는 것이 님의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연락이 오면 단호히 거절하시길 권유합니다.
돈많은 거지들 많이 있습니다.
얻어먹는게 몸에 베인사람들이지요.
낚시를 가봐도, 옥수수 한통그거 다쓰냐 좀 나눠서쓰자, 새우밤새써도 반도못쓰는거좀 나눠쓰자,
떡주무르기귀찮다 게인거 있으면 좀주라...!! 식사시간되면 배고픈데 라면이나 먹을까??? 근데 안끓입니다.
그래서 귀찮아 독고다이합니다. 물론 아닌분이 더 많습니다.
드른한분은 둘이 동출할때마다 음식준비 해오시는분이 한분 계시는데, 동출할때마다 미안한마음이듭니다.
그래서 또 독고다이 뜁니다.^^;;
붕 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