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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수사에 나서지 않은 검찰-증거인멸 우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적수역부 IP : 5fe1b80d4cded44 날짜 : 2016-04-26 01:13 조회 : 4733 본문+댓글추천 : 0

기사에 의하면 전경련의 억대의 돈이 차명계좌를 통해 어버이연합으로 흘러들어갔고 그 후 각종 친정부 집회때마다 이 돈이 탈북자 동원용으로 쓰였다는 의혹.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나고 있죠?
'청와대까지 나서서 어버이연합에 집회를 부탁했다, 지시했다' 청와대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어버이연합도 마찬가지인데 이 부분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그런데 또 전경련에서 어버이연합에 4억추가지원한 것이 드러났다는 기사가 나왔고,
전경련은 확인을 거부한 채 입을 닫고 있고 증거인멸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아직까지 수사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이 검찰이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자의적으로 증거인멸할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이 아닌지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검찰이 증거인멸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수사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음은 기사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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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어버이연합에 4억 추가 지원 드러나

'증거인멸' 우려 "신속한 수사 필요"


지금부터 저희들이 단독으로 준비한 내용들을 하나하나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지난주 JTBC 뉴스룸은, 전경련이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넉달간 어버이연합 차명계좌에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장이 컸죠. 이 돈은 어버이연합의 친정부 집회에 사람을 동원하는데 쓰인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도 함께 전해드렸는데요. 여기에 대해 전경련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대답만 내놨고 어버이연합은 2014년 하반기에만 받았다. 그리고 공익 목적의 무료급식에 썼다고 했습니다. 물론 증빙자료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팀이 추가 취재로 확인한 결과 1억2000만원은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저희들의 취재 결과, 2014년 하반기 이전인 2012년 초부터 전경련에서 어버이연합으로 들어간 돈은 4억여원이 추가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니까 전경련은 어버이연합 차명계좌를 통해 2012년 2월부터 2014년 연말까지, 약 3년 동안 총 5억23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전경련과 어버이연합의 수상한 거래는 박근혜 정부 들어 확연히 늘어났습니다.

강신후 기자의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


[기자]

국내 최대 경제단체,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의 차명계좌인 벧엘선교재단 계좌로 입금한 내역입니다.

2012년 2월, 1800만원 입금이 시작입니다. 2013년 11월 5000만원, 이듬해 2월 7000만원. 이렇게 2014년 연말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5억2300만원이 지원됐습니다.

입금액은 2013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합니다.

취재진은 서류상 계좌 주인으로 돼 있는 벧엘선교재단의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선교 재단. 차에서 내려 산속으로 10분 이상 걸어 들어가면 낡은 가건물이 나옵니다.

먼지 쌓인 집기가 한쪽에 쌓여 있고, 달력은 2009년 6월에 멈춰 있습니다.

전경련이 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 초.

이렇게 활동이 완전히 중단된 재단에 전경련이 3년에 걸쳐 5억원이 넘는 돈을 입금한 겁니다.

지난주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전경련 지원 의혹이 불거지자, 무료급식에 돈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선희 사무총장/어버이연합 (지난 22일 기자회견) : 제가 그 예산을 받아서 무료급식을 하는 것이 뭐가 잘못됐습니까?]

1억2000만원 이외에는 추가로 받은 돈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재단이 복지사업을 많이 해 전경련으로부터 지원받았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추선희 사무총장/어버이연합 (지난 22일) : 저와 벧엘복지재단에서 (전경련 지원금) 신청을 했고, 그것(지원금)이 (2014년) 후반기에 나오게 된 걸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해당재단을 통한 전경련의 지원금이 5억원대로 불어났지만, 오늘도 전경련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앵커]

전경련의 억대의 돈이 차명계좌를 통해 어버이연합으로 흘러들어갔고 그 후 각종 친정부 집회때마다 이 돈이 탈북자 동원용으로 쓰였다는 의혹.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경련은 며칠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고 어버이연합은 부인하는 상황인데요. 결국 이번 사건은 검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검찰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서준 기자, 이번 건과 관련해서 검찰에 들어온 건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우선 경실련이 어버이연합과 전경련을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특히 전경련에 대해선 업무상 배임 혐의도 가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청와대 행정관이 어버이연합 측에 본인은 지시를 내린 바 없다며 시사저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앵커]

크게 두 개군요. 전경련 통해서 억대의 돈이 차명계좌로 흘러간 부분. 또하나는 청와대가 집회 때 문자를 보내거나 부탁이나 지시가 있었냐… 두 부분인데. 수사의뢰 고소고발 된 지 며칠됐는데 수사는 착수됐습니까?

[기자]

수사 의뢰를 한 것이 지난주 목요일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수사 부서엔 배당되지 않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수사가 신속히 이뤄져야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버이연합이 말을 계속 바꾸고 있고, 전경련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두 집단 간에 말 맞추기 등 증거인멸과 주요 피의자의 도주를 막기 위해서는 조속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한 겁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자꾸 커지는 상황인데 전경련 부분을 보면 액수가 작지 않습니다. 조사 대상이 어디까지냐가 관심거리인데 어떻습니까?

[기자]

우선 예산을 집행한 부서와 회계담당자는 반드시 조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들이 지원 근거와 증빙 자료등을 내놓지 못한다면 전경련은 배임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게 법조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액수가 1억원이 넘는 만큼 실제 결정을 한 더 윗선까지 수사가 이뤄져야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확인한 것만 1억 2000만 원인데,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그리고 전경련은 계속 "확인해줄 수 없다"고만 하는데 이런 의혹도 나옵니다. 이게 '전경련 돈이 아니라 다른 기관 돈을 대신 입금한 게 아니냐, 그래서 말을 못하는 게 아니냐' 이런 의혹도 나오거든요. 그 부분도 수사가 될 수 있겠죠.

[기자]

전경련 내부에서 회계처리가 돼 있다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게 공통된 생각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혹시 다른 기관에 돈이 흘러간 것 아니냐' 하는 의심도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전방위적인 계좌추적과 회계 담당자들에 대한 고강도 조사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수사가 매우 커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앵커]

또 한 부분이 청와대인데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에 집회를 부탁했다, 지시했다' 청와대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어버이연합도 마찬가지인데 이 부분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기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청와대 행정관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지 않았습니까?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가 들어오면 검찰은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수사를 통해 반드시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현재 추선희 사무총장은 청와대 행정관과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맞지만 지시가 아니라 협의였다고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검찰은 이들 간의 대화 내용을 보고 이것이 과연 지시였는지, 협의였는지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앵커]

청와대도 있고 전경련, 어버이연합, 시민단체 여러 가지가 한꺼번에 뒤섞여 있는데 어느 사건이나 그렇지만 결국 검찰의 수사의지에 달려있다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죠?

[기자]

맞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신속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청와대 개입설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검찰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이미 많은 의혹들이 제기돼 있고 사건은 계속 굴러가는 상황이어서 검찰로서도 마냥 시간을 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말이 안나오려면 검찰이 빨리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말이 법조계에서 계속 나오는군요. 지금까지 이서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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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intkang 16-04-26 01:23 IP : 139ef13ad54622f
검찰과 경찰의 수뇌부는 현정권의 끄나풀일뿐.
국민이 깨이지 않으면 않되는데 ...슬픈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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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知天使 16-04-26 06:48 IP : 5ac206b18f963d3
경찰을 경찰이라구 부르지 못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검찰을 검찰이라구 부르지 못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방송사를 방송사라구 부르지 못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모두들 정권에 犬 노릇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그네가 오늘 언론사 보도 국장급들을 왜 불러 들였을까요??

국민들의 소통을 위해서일까요??

거의 3년만에 다시 회동(?)를 갖는다라구 하더군요..

대략 3년 전 보두 국장급들과 회동을 한 이유가 멀까요??

그 후로 변한 것이 멀까요??

요번 회동 후 또 무엇이 변할까요??

정부와 국정원이나 개 아부지 연합 및 보수 단체들

또 궁지에 몰렸습니다.

대략 2년 전쯤 국정원이 궁지에 몰렸을 때 세월호 사건이 발생을 했죠..

세월호와 국정원 사이에 먼가가 있다라구 한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번에 다시 정부와 국정원이 궁지에 몰렸을 경우 먼일이 발생할지 모르겠네요..

참으로 할 말없는 이 나라 이 정부입니다.

국민이 다시 깨어나도 언론 장악의 결과는 다시 지 아부지 시대로 돌아갈 뿐입니다.

총선에서 이겨도 언론이 장악 당한 현 시국에선

총선 이야기만 가득할 뿐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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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天地不仁 16-04-26 11:43 IP : 22cd995634780c1
대통령이 언론부 부장급들 만나는게 뉴스거리인게 참 우습니다. 학생이 도서관 간다고 신문에 나는거랑 뭐가틀린건지. 불통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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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팔아낚시해 16-04-26 14:32 IP : 5fccb91a3ac0812
방금 뉴스 들으니
소통을 당부했다는군요.
어떤 소통을 당부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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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요괴 16-04-26 15:03 IP : 5cd94a42453618b
그네:무슨말인지 말지? 소통 잘해라~
언론부부장: 네 알죠 장사 한두번 합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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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달TM 16-04-26 16:52 IP : f94f6d07bc1ae2d
" 심판의 바람이 부니 거짓 안개가 걷히더라.... "




민심에 귀를 기울여야 나라와 국민이 살고
자신도 살 수 있다는 걸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오만과 불통, 전횡과 무능에 대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또다시 언론 정치를 꾀한다면

그것은 대통령 자신의 비극을 넘어 나라의 비극이 될 것이다.
민심을 역행한 집권자들의 말로가 어땠는지는 역사가 잘 보여준다

권력이든 산이든 내려오는 길이 더 위험한 법이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그리고 박 대통령은 이미 추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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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찌 16-04-26 23:03 IP : 21025b064f5834d
그래도 20대 국회는 여소 야대이니 마음껏 나래를 펼치시고 국정조사던 특검이던 해봐야죠 당연 특검은 야당이 선정한 분으로 하고요 재미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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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 16-04-27 09:47 IP : dc3ea7ce31326a1
앗따 여기 피곤한 동네내요.엄청 야단시레 사시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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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찿사 16-04-27 23:49 IP : 750bc9e477a6eb9
정치 초짜들 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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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不仁 16-04-28 08:18 IP : a3c625a26fcf93b
정치9단인가벼 ㅋㅋ. 개가웃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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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달TM 16-04-28 11:42 IP : 1fe71847f10afda
옳고 그름을 떠나서

논리나 글로서
지신의 생각을 다른 이에게 전달할 능력이 없는 이들의 펼치는
전형적인 멘트(비아냥 조롱)를 시전하는 분(?)들이 요즘 부쩍 눈에 띄네요


손가락을 놀리지 않으면 최소한 중간은 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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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16-04-29 09:08 IP : fea1a1c1f10383f
두개의 달님
그냥 비아냥 거리는 댓글 신경 끄세요.

별 영양가 없고 배울것 하나 없는 글들..
나중엔 아이디만 보고 스킵하시게 될겁니다..

인터넷에 어떤 글을 올리냐에 따라
이미지가 생길텐데
자기들 얼굴에 먹칠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생활에서는 안 그러는 분들도 있을텐데..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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