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론옥수 1.5, 1.9, 2.2, 2.6, 3.0 ,3.5 각 쌍포로 구입해서 거의 16~17년 가까이 쓰고 있습니다. 글쎄요?? 다른 낚시대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불가합니다. 4짜 붕어(떡붕어)는 물론 잉어도 걸어 올리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만. 근년들어 받침틀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대 사이가 촘촘해 지니까 대물이 걸리면 좌우 공간이 좁은 상태에서는 제압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중연질 입니다 (예를 들면 대물이 좌,우 수초를 감는다든지,,) 오래 사용해도 한결같은 성능, 괜찮다 생각 합니다.

참고로 보론옥수대는 거치시켜놓고 옆에서서 손잡이 부분부터 쭈~욱 훑어보면 색상, 자태가 참 묘한 매력이 있는 낚시대입니다.

저도 보론옥수 매니아입니다.
36부터는 무게감 느껴져서 뉴보론옥수 생각하고 총알 꼬불치고 있는중이구요...
전에도 댓글 단적있는데 중연질 맞고요...
질겨서 웬만하면 부러지지 않고요...
한뼘 쪼매 넘는놈만 걸려도 대 잘 울어주고요...
도장 너무좋아 한참보고 있으면 흐뭇하고요...(중독성 있음..오래보지말것)
대물낚시갈땐 초릿대 15cm짜른걸로 바꿔서 낚시하고 있습니다.
33칸까지는 발란스좋고,도장잘되어있고,하야튼 좋아요.

아~~~ 단점하나...대 케이스가 좁아서 마이 짜증납니다.
찌가 잘 눌립니다.
싹 바꾸려고 생각중입니다.

저의 주포도 하이옥수와 보론옥수입니다. 오래전 하나씩 구입할 때의 그 기쁨과 설렘...
요즘 좋은 낚시대도 많지만 지금도 이 놈들 펼치고 있으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