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9대를 다이아명파랑 그냥 명파경조하고 사용해보았습니다..
설골보단 솔직히 수초낚시에선 무리가 있을것으로보입니다..
다이아명파 가볍고 질기긴하지만..낭창거립니다..전 그래서 그냥 명파경조로 교환하고 명파경조로만 사용합니다..
확실히 명파경조가 덜낭창거립니다..이상한데로 말이나갔네요..^^
낚시줄을 좀 짧게쓰시는것도 한가지방법이 되지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도 기포문제 때문에 설골에서 명파 경조(다이아 명파아님)로 넘어온 일인입니다.
처음에 설골을 인터넷에서 광고보고 매력적인 외모에 빠져 낚시대 바꿀것을 결심했습니다.
생각하고 보니 유양 sl조수도 새로 나와있을 때라 32대를 각각 한대씩 구매해서 옥상에서 같은 줄과 찌로 서로 바꿔보며 투척도 해보고 허리힘도 확인해보고 했었더랬지요.
전 낚시대 발란스와 투척감 등을 고려해서는 sl조수대에 손을 들어주고 싶었으나 아시다시피 sl조수의 밋밋한 도장과 손잡이 윗 절번부터 전혀 도장이 되지않은 듯한 모습을 보고 결국 설골로 넘어왔습니다.
설골은 sl조수에 비해 든든한 감은 있지만 무게감은 더하고 둔하고 발란스가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모양이 너무 맘에 들어 설골을 세트로 구매했는데 이게 문제였습니다.
주로 모양을 보고 구매했지만 실제로 깔고보니 제가 생각한 품위있고 귀티나는 모양보단 얼룩덜룩한 체크무늬가 너무 도드라 져서 조금은 맘에 안들어 하던 찰나 그렇게도 깨끗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던 대가 조금씩 기포가 생기더니 16대 중에 6대에 기포가 생기는 겁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낚시대를 물색 중 명파경조를 보게되었습니다.
설골은 팔지않고 비교위해 명파경조를 32대 더 구매하여 투척 및 허리힘 비교 결과 명파로 구매 결정했습니다.
설명하다 보니 다이아 명파도 아닌 명파 경조와 비교하는데 쓸데 없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설골과 명파경조를 비교해 보자면
설골의 빛깔은 인터넷 상으로 보면 괜찮으나 깔아놓고 보면 생각보다 매력적이지는 못합니다. 낚시대 자체의 도장은 고급스럽고 괜찮아 보이나 낚시대 까는 시간 보다 낚시대 접는 시간을 더 많이 들이는 제가 사용해도 기포없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투척감은 조금은 투박한듯 하지만 이 투박함이 뭔가 모를 든든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허리힘도 괜찮구요, 전체적인 밸런스도 괜찮은 듯 하지만 36이상 올라갈수록 밸런스가 심하게 무너지는 듯 합니다.
즉, 앞쏠림이 36이상 되면 심해집니다. 투척감이나 밸런스는 32보다 34대가 더 맘에 들구요, 30, 34, 38이쪽의 시리즈가 32,26,40 시리즈 보다 나은듯 했습니다.
명파경조는 밸런스나 허리힘, 투척감등에서 sl조수보다는 정말 쬐금 못하지만 전체적으로 맘에 듭니다.
일단 은성의 도장이 맘에 들구요, 원래 검붉은 색의 낚시대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색상도 맘에들구요, 설골과 비교시 밸런스면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무게감은 밸런스 때문인지 설골보다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허리힘은 명파 경조도 설골 못지 않게 좋고 예전의 케블라 옥수 정도의 질김도 느껴졌습니다.
같은 줄에 같은 찌(찌가 7호봉돌의 삼나무 찌였고 줄의 길이는 둘다 30cm정도 짧은 수준)를 달고 두대에 번갈아 가면서 투척해본 결과 설골은 묵직하게 날라가주는 느낌을 주는 반면 명파경조는 경쾌하게 날라가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느낌은 설골은 더 무거운 찌를 달아도 제대로 투척해줄 듯 하지만 7호 에서는 조금 둔탁합니다. 명파 경조는 더 무거운 찌를 달고 던지면 좀 힘들 듯 하지만 7호 정도의 찌는 경쾌하게 날려주는 느낌입니다.
전 뛰어난 밸런스와 도장상태, 은성대에 대한 믿음으로 명파경조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용기는 전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느낌과 생각이므로 다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달아주시고 태클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작 비교하시려는 다이아 명파와는 비교해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럼 좋은 낚시대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무지막지하게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저도 3.2칸대로 새우에 37정도 되는넘 랜딩중 수초감는거 요래저래..
해서 빼냈습니다.. 요령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리힘이 좋잔아요.. 허리힘을 이용하세요.. 갑자기 순간적인 충격만 아니라면
무리없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