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디와인드 수파 AS를 문의했던 '추수끝난 들녁'입니다.
당시 회원님들간에 논란이 있었듯이 순수하게 낚시하다가 파손된지라 사실 무상 AS는 기대하지 않았고,
그저 은성사의 선처로 저렴하게 서비스를 받는 정도만 기대했었습니다.
그래서 AS센터에 전화를 할 때도 '내 잘못을 어느 정도 인정한다. 낚시대 상태를 봐서 내가 유상으로 부담할 부분이
있으면 흔쾌하게 받아 들이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월요일 사무실 출근하자 마자 택배기사가 제 자리로 오더군요....
반신반의하고 포장을 뜯자......
짜잔!!!
다 부러지고 5마디만 넣어서 보냈던 디와인드 수파 3.2칸이 완전히 새 낚시대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낚시대 케이스도 새 것으로 교환되었구요^^)
이제까지 포럼방에서 은성사의 AS에 대한 논란이 많아 반신반의 했었는데, 이 정도 수준까지 AS가
훌륭할 지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글을 통해서 은성사 AS 담당하시는 관계자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하튼 일주일의 시작을 상큼하게 하게 되어서 기쁜 맘에 두서없이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