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애 최악의 낚시대는 체어맨 블루였습니다. (나쁜 제품이란 말은 아닙니다.)
뽑기를 잘못한 탓인지
그놈의 환장할 때깔에 반해 엄청난(?) 가산 탕진하고 구했는데
쌍포 나란히 펴 보면 길이도 달라서 어거지 맞춤을 한데다가
일주일 간격으로 2번대 옆구리 터지는 (뒤로 지극이 당기는 과정에서 무리한 힘을 준것도 아닌데)
불상사를 겪고보니
오만정이 일시에 떨어져서
정리하지 않고는 못배기겠더라구요...
그이후로 블루칼라 낚시대에는 아예 눈길도 주지 않는다는...ㅠㅠㅠ
저같은경우는 돈값을 못하기보단 제 취향에 맞지 않아 팔아본적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