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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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전까지 얼마나 심하게 바람이 불고 입질이 없던지 출조를 다음으로 미루고 포기할라고 하던차에 2.5칸대로 붕어 한수를 한후 11시 넘어서면서 바람이 자고 중후한 입질이 들어와 밤새 재미있게 낚시를 즐겼습니다.
이날 이상하게도 글루텐은 듣지 않고 준비해간 지렁이에만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지렁이 준비해가지 않았으면 밤새 입질도 못보고 왔을 것 같습니다.
이날 사용한 낚시대는 2.0-2.9칸까지 밤생이, 수향경조, 테골, dh천지, 해마하나 신수향입니다.
다섯가지 낚시대마다 붕어를 제각각 걸어봤는데 같이 동출한 제자에게도 손맛을 느끼고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수향경조나 해마하나 신수향은 제압력이나 앞치기는 매우 우수합니다.
월척급을 걸거나 깊은 수심에서는 나름대로의 손맛을 느낄 수 있지만 작은 붕어를 걸거나 낮은 수심에서는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습니다.
테골 앞치기 수월하고 나름대로의 손맛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붕어가 손에 통통 튀겨주는 맛이 아쉽고 밤생이에 비해 조금은 뻑뻑한 느낌입니다.
dh천지는 앞치기나 제압력 양호하고 붕어가 낚시대에 통통 튀겨주는 맛이 있지만 왠지 밤생이에 비해서는 조금 허전하고 부족한 부분이 느껴집니다.
밤생이는 2.0칸을 사용했는데 함께 동출한 제자가 밤생이가 가장 손맛이 좋고 붕어의 움직임을 제일 잘 전달해 준다고 극찬을 합니다.
그래서, 다른 대는 모르겠지만 밤생이는 붕어가 손에 전달해 주는 느낌이 손맛을 본 이후에도 계속해서 손에 머무른다고 말로만 듣던 여러가지 낚시대를 동시에 보고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밤생이나 테골이나 dh천지는 붕어대로서 나름대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대입니다.
그에 반해 수향경조나 해마하나 신수향은 붕어 대물대로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잔챙이를 걸었을 때는 손맛을 거의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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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맛대로는 아직도 밤생이 못따라 가죠 ㅎㅎㅎ
이거보다 더 손맛 아니 몸맛을 보여주는대는
원다의 세류경조경조입니다
이거 사용하심
완전 벌스는 정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