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중층 15척대를 구입했는데~
일반 바닥낚시대와 비교 시 상당히 낭창거림이 심하고, 무거운것 같아서 그럽니다.
원래 중층 15척대 정도면 낭창거리고 무게감이 많은가요?
고수님들의 리플 부탁드립니다.
민물낚시 4.5mm VS 중층대 4.5mm 비교 분석좀해주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2-12 15:50:06 포럼 공통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중층 낚시대가 낭창 거리는 것은 손맛을 보기 위한 낚시대이기 때문이죠... 낭창 거리는 것 보다 빳빳한게 당연히 챔질이 잘되지만 중층은 주로 손맛을 위한 낚시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무게는 꽂기식은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어쩔수가 없죠... 뭐 중층대 중에 가벼운 것도 있지만 꽂기식이 가벼워도 뽑기식보다는 무겁습니다... 같은 길이의 낚시대중 무게감이 비슷한 것끼리 들어도 뽑기식이 가볍습니다. 저는 그래서 차라리 장척의 경우 뽑기식 그냥 경질의 바닥대로 합니다.. 내림낚시를 할때는 그렇습니다... 중층을 할때는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중층대는 허리힘이 상당히 좋습니다.. 낭창거리지만 허리힘은 뽑기식에서 볼수 없는 그런 느낌이 나옵니다...
15척이 어느정도 가격대의 제품인지 표현 하시지 않으셔서 정확히 말씀드릴수는 없으나,
통상적인 사양을 일반 민물대 2.5칸(4.5m)과 비교하자면 중층대가 훨씬 가벼운게 정상 입니다.
아무리 꽂기식이라해도 전체를 펴서 손잡이만 잡고 들어볼때의 느낌은 중층대가 훨씬 가볍 습니다.
접은상태에서의 무게도 최소 10g 이상은 가벼울 겁니다.
(중가의 일반대 3.0칸, 2.5칸은 평균 120-150g, 90g-120g 정도되며, 중층대18척, 15척은 평균 90g-110g, 75g-90g 정도
무게를 가집니다.)
물론 사용되는 카본 소재의 절번별 구성비와 점착액의 비율, 등에 따라 무게 중심이 앞쪽과 뒷쪽으로 나뉠수는
있지만 일반대와 비교될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낭창거림이 아무리 심하다고는 하나 대물전용대가 아닌 일반 민물대 역시나 손맛용으로 중경질 이하의특성을
가지게 되므로 일반대 보다는 중층대가 낭창 거리지는 않읍니다. 다만 중층 손맛대의 경우는 챔질이후 붕어를 걸었으때
허리의 발란스가 유연하여 제어에 시간이 다소 걸리긴 하지만 그다지 힘들지 않고 대의 탄력으로 고기의 제어가 가능 합니다.
즉, 쯔리보리용 대일 경우라도 챔질에 큰차이가 날 정도의 낭창거림을 가지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구입하신 제품이 일반적인 메이커의 중층대가 아니라 옥션이나 다른 경로를 통하여 구입하신 제품으로 추정이
됩니다, 정확한 것은 구입처에 한번 문의 하여 보세요.
혹여 사용중이신 일반대가 너무 고급 사양이고,
새로 구입하신 중층대가 보급형 제품이라서 상대적으로 느끼는 차이는 아니시겠죠? *^O^*
무게감이 많이 나간다면 좋지 않은 대입니다.
중층은 바닦낚시에 비해 낚시대를 수없이 들었다 봤다해야하니
가벼운수록 좋은 대입니다.
일예로 일본산 수공예품은 국산 일반중층대와 비교시 무척 가볍습니다.
이유는 수없이 많은 챔질및 떡밥주기를 해야하니 낚시대 무거우면 팔에 염증나서 나중엔 팔도 안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