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에서 나온 바닥겸용대 수파2, 수파선 등은 단절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안쓰는 이유가 있죠..대의 밸런스는 애초에 중층대와는 거리가 멀고
손지름이 굵고 장척으로 갔을땐 무게감을 많이 느끼실 겁니다
가격도 성능에 비해선 턱없이 비싸다 봅니다

가격 저렴하고 쓰기편한 안테나식을 원하신다면
바낙스 연파나 남풍골드, 김상고낚시 마력 정도가 괜찮을것 같네요
빼기식이라 바닥도 가능하구요
그런데 앞으로 내림을 계속 하실거라면 꼽기식으로 가셔야 할 겁니다
자칫 편하다고 안테나식 사시면 중복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ㅠㅠ 저의 경험담입니다)

꼽기식으로는 특작수, 고죽이면 좋겠지만 신품가가 만만치 않죠
물론 증층.내림대 전체로 보면 결코 비싸다 할 수 없지만
바닥하시던 분들 입장에서 보면 고가 이죠^^

첨엔 12/13척으로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장터에 요즘 잘나오는 특작아 정도면 10만원 미만으로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특작수와 고죽도 15만원 전후로 가끔 나오긴 하는데 구하기가 어렵죠 금방 팔리구..
내림 입문이시면 조사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대를 구해 쓰시는게 무난 하리라 봅니다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때 장터거래도 원할 하구요

그런데 한가지 유념하실 것은 중층,내림대들은 각각 나름의 특성들이 뚜렷하여
경식(경질), 연식(연질), 선조자(8:2, 7:3), 본조자(6:4), 동조자(5:5) 등의 특성에 따라 대의 휨새나 손맛이 완전히 틀립니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고려하셔야 합니다

세가지 경우로 나누어 보면

첫째, 노지를 주로다니시며 가끔 대물도 상대하고 빠른 고기제압의 경기낚시 스타일을 선호 하신다면
경식의 선조자 낚시대를 (예...경선경식, 귀룡봉, 특작아기풍 등)

둘째, 빠른제압과 더불어 손맛도 보길 원하신다면 본조자 낚시대를 (예...특작수, 특작아 등)

셋째, 오로지 짜릿한 손맛 위주의 낚시를 원하신다면 연식의 동조자 낚시대를
(예...고죽, 차이조구 춘천, 김상고낚시 홍매 등) 선택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위의 글 모두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더 좋은 의견 있으신 분들의 댓글 부탁합니다
아무튼 좋은대 만나 좋은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설명을 잘해주셨네요 윗분이

초보분이시라면 국산 저렴한대 12척 정도로 시작해서 차차 조금식 배우신후 선택하셔도 무방할꺼 같습니다

바닥대로 내림하실려면 무조건 경질대로 가야합니다 바닥대 초경질이라도 내림대 연질 못따라갑니다
내림대 별도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처음에 고가 구입하실것 없읍니다 저가빼기식이라도 사용해보시구 내림 적성에 맞으면 업하시던가하세요 중고로 구입하시면 손해볼것 거의 없읍니다 보통 택배비만 손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가는 틀리겟지요
바닥 내림 같이 하신다면 꼽기식은 번거롭습니다 빼기식 권하고 내림만 하신다면 낚시대 몇 대 가지고 다니지 않으실테니 꼽기식이 좋겠지요 유료나 노지 같이 다니실려면 13척정도

1번 강나라님이 아주세밀히 설명을 하셨기에 더 첨언할 말은 없으나, 국산대(동와, 태경, 영규, 차이)메이커에서 나오는 꼽기식대를 10, 11, 12척 정도로 입문한다음 다른 척수를 마련하는 순서를 간다면 무리가 없으리라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강나라님이 체계적으로 글을 올려놓으셨네요
침고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제생각은 동조자 정도면
괜칞을듯 하네요 가격은 어느정도 수준이 있어야
업하는데도 좋을것 같아요 가격대가 잇어야 관리도
잘된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