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내리면서 한결 무더위가 수월케 지나가는 한주가 아니였나 싶습니다...올해 이곳 북영천권에도
유독시리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인데요...그로 인해 저수지 상황은 항시 만수위에 무너미로 물
이 넘치는 상황이라 많은 포인트의 유실과 더불어 조황또한 들죽날죽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중으로는 저수지보다 수로나 강으로 출조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으셨구요...조황 또한 월등히 나은 모습
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이번 주중...기분전환 삼아 강낚시도 한번 계획해보심이 어떨는지 조심스레 권해
봅니다요....
저희 가게 앞...고현천 수로에서 꺽지를 이만큼이나 잡아오셨습니다....꺾지 낚시의 달인이라 하시더니....
정말 대단하십니다....낮에는 꺽지 낚시하시고 밤에는 붕어낚시를 하셨다네요....
매산교에서 본 고현천 매산교 포인트...평균 수심 1.2~1.5m 나오고 주로 낚이는 어종은 붕어,꺽지,메기
등이며 피래미의 극성만 피한다면 마릿수가 상당한 곳이랍니다....
매산교 아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구조물 사이로 굵은 붕어가 자주 육안으로 확인되네요...
고현천 하양마을 포인트 ....평소 갈수기에도 일정 포인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속의 영향도 거의
받지 않는 포인트랍니다...
낮에 벌써 8치급 붕어를 한수 낚고 계시네요....밤에는 씨알이 더욱 굵고 마릿수도 좋으시다고....
금호강 본류권에서 밤낚시에 8~9치급 마릿수 하셨네여....강붕어답게 당차게 생겼습니다요..
고현천 주유소 포인트...현지 어른 아침나절 짬낚시 오셨답니다...
중치 붕어 몇수와 꺽지도 몇마리 담궈 놓으셨네요....
고현천 주유소 포인트 현재 물이 많은 편이고 유속도 조금 있지만 주말이면 안정기에 들어갈듯
싶습니다...얼마전 큰비때는 씨알붕어와 메기가 마릿수로 나왔었는데...이번 주말은 어떨는지요...
삼부천 포인트가 좋습니다...약간의 흙탕물이 흠이긴 하지만 요즘들어 가장 좋은 조황을 보이는
곳입니다...씨알도 좋고 마릿수도 좋습니다....
현지 어르신...새벽에 나오셔서 제법 손맛을 보셨답니다...덩어리급도 눈에 보이고...얼마전까지는
8~9치급 씨알 40여수까지 하셨다 하시네요.....으뜸 미끼는 글루텐이라 하십니다....
삼부천 하류권 ...씨알이 조금 작아지네요....
사천에 노방지입니다....대형급 붕어가 우글우글한 곳인데 블루길 때문에 꾼들에게 외면 받는 곳입
니다.....블루길..옥수수,새우,참피리는 낚시불가....글루텐단품이나 콩으로 노려보시면 씨알 좋은
붕어가 자주 올라옵니다....
무넘기에 대를 4대 널고 글루텐으로 공략해봅니다....오전 7시에 대를깔고 12시까지 낚시 진행...
수심은 왼쪽부터 50CM 70cm 1m20cm 1m40cm ...
블루길도 많이 덤비지만 몇마리 쏙아내다보면 붕어도 한번씩 모습을 비춥니다...씨알은 7치~9치까지....
간만에 저도 손맛 보네요 ㅠㅠ
배암골지 상류에서 본 전경입니다....다소 뻘물이지만 분위기는 최상입니다.....뻘물 가라앉는다면 도전
해볼만합니다....현지인의 정보에 의하면 최소 10년 물마름이 없는 곳이랍니다....
상류쪽으로 5~6군데 정도 자리가 잘닦여져 있습니다....조금 음습하여 2인이상 출조 권장합니다^^
여름철 대물낚시터로 잘알려진 부계지입니다...상류쪽으로 마름과 땟장이 환상적인 그림을 연출합니다..
포인트 여건 좋고 앉을자리도 편해보이고...요즘 같은 만수에도 많은 자리를 제공해주는 고마운 낚시터
입니다...
삼밭골지 전경입니다.....요즘 주말외엔 좀체 낚시인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이듭니다...
이곳 역시 만수위라 포인트 진입 여건이 다소 협소하고 많은 특급 포인트가 수몰되어
있어 낚시인의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요....
신령에 속골지 제방 골자리 갈대밭 포인트입니다..
저력을 발휘하는 곳인데 올해 유난히 꾼님들의 발자취를 찾을수가 없네요....
두분 정도 오붓하게 즐길수 있을만큼 안락한 포인트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내실지에서 대구 강사장님....콩과 새우로 .....계측결과 제일 큰놈이 28CM네요...
대내실지 ...이제 시작될때가 되었습니다....
올들어 유난히도 많은 비와 늦게까지 이어지는 폭염으로 우리 낚시인들을 힘들게 하는데요
처서가 지난 만큼 곧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고 더불어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 우리 낚시꾼
들에게도 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요즘입니다....이곳 영천권은 이제 밤으로는
제법 한기를 느낄만큼 쌀쌀한 바람이 불고 ...조금씩 밤낚시의 시간이 길어지는만큼 멋진 찌불의
올림을 만끽하실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으니 기대감을 가지시고 한번 도전해보실만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나 감히 예감해봅니다....더불어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나 일교차가 많이 벌어지
는 계절이오니 야간 낚시 준비시 투터운 긴소매 셔츠는 필히 한벌 준비해다니셔서 건강에 이상없는
즐거운 낚시들 다녀오세요....이상 북영천 못지킴이 박재원 이었습니다....
북영천권으로 달리면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