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빼거나 가물어서 마르거나

농약을 풀거나 등등의 외부적인 요인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그렇지 않을까요?

최근에는 규모보다 물이 말랐느냐..
못쫑 공사 했느냐가 가장 중요한 여건이 되는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큰 못이 물이 말랐을 가능성이 적겠죠~~

우스개소리로 그물로는 물고기 씨를 말리진 못해도
낚싯대로는 붕어 씨를 말린다고 합니다.

저수지가 크면 전체 개체 수는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밀도는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육식 어종이 많을수록 개체수가 적을 것이고 육식 어종이 없을수록 개체의 밀도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수지 크기와 개처수는

저수지 크기와 개체수는 비례하진 않는다고 봅니다

그건 아무도 모름니다ㅋ 그냥 가는겁니다ㅎ

질문이 이상하지않나요? 고기많다고 잡나요?
만평짜리 저수지에 만마리고기.
천평짜리 저수지에 오천마리.
어디에서 낚시하시겠습니까?

크든작든 환경이 중요하지않을까요?
그래도 평균으로 보면 작은저수지들은 수시로 물이 마르기때문에..큰저수지보단 큰놈들 서식하기가 쉽지않죠

올해 장척지 보세요
너무 커서 장척호라고 부러죠

낚시인이 어마무시했습니다. 얼마나 잡아냈는지 감도 안 잡혀요
그런데 아직 4자가 잡힙니다. 무시무시한 개체수가 있다는거죠

천수만이나 평택호 같은 그런곳도 가둔어진 곳이니 어찌보면 저수지입니다.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니 개체수도 엄청나죠

그리고 농사를 안짓는곳에 있는 소류지라면 모를까
농사를 짓는곳 상류의 중소형 저수지는 갈수기나 본격적이 물대기철이되면 물이 마릅니다.
동네 사람들 잔치하려고 그물 던지죠
개체수 여지없이 줄어듭니다.

사람5~6명밖에 자리가안나는
작은 둥범에서 4짜포함 월척 수십마리도나오더군요...
그런걸보면 크기보다는 주변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더 많지않은가...라고 생각해봅니다..

크긴전혀상관없죠..

아담한 소류지에서 조용히 찌를 보고 있노라면 지나시는 어르신들 말씀에 "큰 못에 큰 고기있다" 그러시곤 뒷짐에 헛기침 하시고 가시데요...
전적으로 그 말씀에 동감합니다^^
대가족이 살려면 집이 커야죠..식탁도 커야하고 침대도 많아야 하고...또 자손들 숨풍숨풍 낳고싶어도 단칸방에서는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겠죠^^;;;
그래서 붕어도 서식밀도 높아지면 큰 못으로 이사갑니다^^

10만평짜리 배식이터와
1000평짜리 토종터.....

붕어 개체수는 비슷하려나요?


5만평규모의 평지지와
5만평규모의 계곡지와

붕어 개체수는 비슷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