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낚시를 했습니다..
당연히 조황이 좋은곳을 물색중 예전에 자주 다니던 하빈에 있는 가곡낚시터를 선택했습니다..
재설작업을 해서 치어가 없다 하더라구요~ (쓸데없는 입질은 받지 않을까해서...)
올만에 낚시대를 잡으니 기분도 새롭고,빨리 손맛을 보고싶다는 생각뿐이더라구요..
첨엔 뜸한 입질... 오늘따라 바람이 한몫해서 찌가 좀 흔들리더라구요..
안그래도 급한마음.. 날을 잘못잡은탓인지 짜증이좀 날려구할무렵.......
...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첨으로 붙은 이놈..날 잡아갈듯이 끌어당기더라구요..
그렇게 시작해서 끈임없이 빨려들어가는 나의 찌~ 붙기시작하니 정신이 없을정도로...힘도 그만하면ok~
오랜만에한 낚시.. 실망하고 가면 어떡하나 은근히 걱정하던중...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맘같아선 밤낚을 즐기고 싶었지만 그러지못한 사정상 이렇게 오자마자 조사님들께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담엔 구미쪽으로 출조를 해볼까 싶습니다..
괜찮은 조황지가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