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개나리를 갈려고 하다가, 시간관계상 무태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서변동에서 무태낚시터가는 샛길도중 동화낚시터라고 손맛터가 생겼네요....

바로 우회전 후 진입 ^^*

사실 무태는 좌대높이가 너무 높아 조금 불편했거든요...

동화낚시터.. 식당내부도 위생적이고 건물도 이쁘네요...

대물탕과 내림탕 두개의 탕이 있습니다.

시설면에서 괜찮습니다. 수심은 2.8M ~3M 라고 하더군요.

전 내림탕에서 중장비 채비로 시작했습니다. 1.75 원줄, 1호 목줄, 외바늘

미끼는 찐버거2와 아쿠아3...

처음에는 조금 적응이 안됩니다. 개나리낚시터와 조금 다른 약은 입질이 들어옵니다.

간혹 찌가 사라지는 입질... 영락없이 잉어... -_-;;;; 향어도 있습니다.

낮에는 붕어들이 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층으로 변환 50~60CM 띄워서 하니 전형적인 떡붕어 입질이 들어옵니다.

한마디 쏙 빠는 입질... 간만에 스릴있게 놀았습니다.

그러나 챔질미숙과, 바늘 매듭묶기의 미숙으로 바늘 묶인 자리가 자주 터집니다... ㅎㅎ

한번 집어가 되니 계속 들어옵니다. 힘도 좋고, 손맛도 괜찮네요...

대구에 위치하고 있어 평일 낮에도 조사님들이 꽤 보이시네요...

조금 아쉬운점은 수중 부로아라고 하나요? 활성도 높인다고 틀던데... 집어 해놓은거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같습니다.

목욕탕에서 탕 중간에 거품올라오는거 있잖아요.. 딱 그 스타일이던데... 탕에 5개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뭐... 5~10분 정도 작동시키는 것 같던데... 그동안 조금 휴식하고, 채비 정리하고 하니 것도 나름 괜챃은 것 같기도 합니다.

동화낚시터에서 가장 거슬렸던 점은 K2공군비행장 전투기 소리였습니다. 위치가 이륙하는 곳이라 꽤 신경을 자극시키더군요...

바로위로 날아갈때는 진동까지 느껴집니다. 분명 붕어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습니다.

잠시 손맛보러 갈때는 대구에 위치하고 있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팬텀 그놈의 소리만 안나면... 딱인데.... ^^*

평일은 새벽 6시부터 12시까지인가 그렇고요, 공휴일은 24시간이라고 합니다. 입어료는 만원 손맛터.

3.0대까지 가능하고요... 뜰채는 튼튼하게 된 것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