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11 시 퇴근길
빗 방울이 차 유리에 부딧히 는것을 보고 더뎌 올것이 왔구나 하는생각든다
내일 쉬는 날이라 출근도 하지않고 비도 오고 얼마나 좋은 상황이냐
마음속으로 쾌지를 부르며 웃골지로 바로 직행
2년전 6월 어느날 웃골지에서 비오는날 재방 4번 좌대에 올라 2.6칸 한대로
4시간 동안 30수 가까이 잉어 향어만 올린 기역이 아직도 머리속에서 지워 지질
않는다 물론 다음날 몸살이 나서 약국을 다녔지만..
머리속에는 2년전의 그날만 생각 하며 웃골지로 향하여 향하여...........................
도착한 웃골지에는 아직도 배수기때의 여파로 물이 많이 빠진 상태이다
사장님 말씀으론 그나마 지하수를 퍼 올려 심할 정도로 물이 빠지질 않아
입질은 계속 들어온다고 말씀하셨다 저수지 한바퀴 둘러 보고 있는데 이젠 많은량의 비가 솟아지고 있다 ..... 어디서 할까  비를 피할수 있게 천막 안에서 할까 아님 2년전 그자리에서 다시 한번 .... 고민의 고민을 하다 어차피 천막 안에는 많은 조사님들께 낚시 를 하고 있어 좀 뭐하고  2년전 그자리에서 다시 낚시대를 폈다
2.6 쌍포 에 3색 단품 으로 12시 부터 시작 근데 어찌 입질이좀 한마디 정도 올려 주나 싶더니만 원위치 1시간 가까이 계속 이런 입질만 계속 된다 옆에 아쩌시는 입을 오는줄도 모르고 있다 낚시대를 고기에게 갈취당하여 케미 꽃은 찌가 저수지 중앙에서 올라 같다 내려 같다 빙빙돌다 다시 물속으로 쑥.....
입질이 별로 좋지않아 감자 계열의 글루텐과 어분 짝밥으로 다시 낚시 시작 글루텐 달고 시작하자 말자 50cm 되는 찌가 하늘을 찌를둣 올라온다  으으 어  으으어 얼라....
뭔소리냐구여 제방쪽에서 쉬~~~ 하고 있는데 찌가 올라 오잖아여 빨리 가야 하는데
쉬는 계속나오고 목소리만 으으어 하고 있죠뭐
찌올림만 시원 하게 보고 말았죠뭐 그리고 또한번의 입질 정확한 쳄질
얼라 힘이 장난이 아니다 겨우 걸어올린 놈은 잉어가 아니라 잉붕어 힘이 잉어만하다
어께가 얼얼 할정도 이니깐. 그렇게 새벽 3시반 정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한숨자고
아침7시 정도에 다시 낚시 붕어 2마리 추가하고 낚시 종료
비록 많은 조과는 올리지 못했지만 잉붕어 한마리의 힘에 만족했습니다.
전체 적인 조황은 그리 좋지 못했지만 웃골지 안쪽 자판기 쪽의 한조사님은 긴대로 잉어 7수 정도 밤낚시에 올렸고 산밑 쪽에서도 괞찬은 조과를 볼수 있었습니다
9지정도에 철수 할때 물 유입구 쪽에 비로 인하여 물이 유입되는 것을 볼수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많은 량의 새물이 유입되고 유입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 천막을 설치하여 비 를 피할수 있어 편안한 낚시를 즐기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상 허접한 조행기 였습니다... 참근데 웃골지 에는 모기가 많이 없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