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에 또하나의 쉼터가 생김을 기뻐하며 추카드립니다.
작년 겨울에 강변 하우스가 생겨 지금까지 손맛을 실컷 보앗는데 요즘은 고기가 거의 빠져나가 입질이 없어 딴 곳을 찾고 있었는데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네요.
하우스가 첨 생기면 바닥이 일단 깨끗하기 때문에 바닥 낚시가 잘되는건 기본입니다.  글구 낚시터 홍보를 위해서라도 고기를 계속해서 마니 풀게 되죠.
앞 글의 조황도 분명이 해보지 않아도 사실일 겁니다. 제 경험상 분명합니다.
문제는 케치와 일반을 병행함으로써 고기가 계속 빠져나간다는 겁니다.
하우스는 일반 노지와는 달리 던지자 마자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고기 개체수가 많을 때는 두세시간이면 40마리 이상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다 보니 고기는 계속 풀어주지 않으면 점차 입질이 뜸해지고 배부른 고기들이 입질을 점점 예민하게 하고, 바닥 청소도 자주 하지 않으면 바닥 낚시는 점차 힘들어지고 내림이나 중층으로 할 수 박에 없게 되죠. 
그러다 보면 단골 고객도 하나둘 고기 빠지듯 빠져나가게 되고 손님 없으니 쥔장은 고기 푸는 횟수도 줄어들고 관리도 소홀해지고 ...ㅎㅎ
아무튼, 이 곳은 이런 일 없이 시간이 지나도 모든 조사님들이 꾸준히 손맛을 볼 수 있도록 신경 마니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조만간 함 쪼러 갈겁니다. 제 고질병이 첫 출조에 잘나오면 거의 매일 출근 도장 찍는건데 ..... 적당히 나와야 할텐데 ... 울마누라 떠 머리에 뿔나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