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아침에 회사 동료와 함께 출조를 했습니다.
요즘 낮에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치어들이 많이 놀러와서.. 낮낚시는 안하는데
간만에 비도 오고 해서....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 가는 길 고생조금 했습니다...
아침7시30분경에 도착.. 1호지에  낚시하시는분 1분 .. 근데 고기들이 둥둥...
사장님과 몇몇 분이 뜰채를 이용해서 고기를 건지는데..
치어들이  쫙 .. 누워 있더군요...
알고보니 치어 박멸을 위해 약품을 투입...치어만 골라서 박멸한다던데..
처음에는 농약인지 알고 막 머라 했더만..
농약이 아니고 바이러스 미생물 제거용 약품이라고 소량을 사용하면 미생물 제거
조금더 사용하면 치어도 사망한다고.. 죽은 치어 옆에 치어들이 놀고 있더군요
물색이 파란색으로 얼마나 예쁜지.. 거참 아이러니 합니다.
억수같이 쏫아지는 비와 강한 바람때문에 낚시를 할까 고민좀 하다가..
동료 2명이 우선 낚시하기로 결정하고 열심히 대를 펴고.. 저는 2호지 구경을..
2호지에는 한 8분정도가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동료 2명  비바람에 1호지를 버리고 2호지로 이동...
낚시대는
      한명은 3.2칸대 2 대  , 다른한명은 2.9칸  2.5칸  이렇게 편성..
채비는
      원줄 2호에 목줄 합사 2호  쌍봉채비 바늘  붕어 6호 (미늘있음) 바닦낚시.
미끼는
        한 명은    천하무x , 에코스폐x 
        다른한 명  천하무x , 찐버x , 아쿠아x 
결과는
          다른한명이 첫입질과 동시에 계속적인 붕어 입질을 ...
        한명은  다른한명 옆자리로 이동하여  낚시...조금후에 입질..
조과는
          기법이나 테크닉의 따라 차이가 있으니 알아서 이해하세요.
          두명 총조과는 1호지 붕어 30여수 , 잉어 발갱이 1수
                              2 호지  잉어 3수..
식사는
          아침일찍 식당이 문이 열려 있더라구요.
          라면 과 방금 만드신 고추 양념이 얼마나 맛있던지
          고추 양념만 4접시나 ...농담삼아 군소리 조금 들었지만 ..
          얼핏봐도 손이 커보이시더라구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

마지막글
          낚시보다는 뜰채로 고기를 잡는 분들이 많더군요
          발앞에 고기가 몰려 있다보니 "견물생심" 이라고..
          이럴때 고기의 활성도를 늘리는 방법을 연구하심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