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들 하셨지요..
저는 얼마전 월척에 가입한 민물매니아 이구요..
실력은 그리 없지만 요즘들어 고기 얼굴보러 많이 다니는 중입니다.
일요일에 (7/11)오늘 어딜가나 고민하던중 대구 E마트 사장님과 함께 대구대근처
문천 유료터를 가보기로 했음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던건와 마찬가지로 저역시 홍보성이 가미될까 염려스럽지만
추호도 그런일은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느낀바대로 여러조사님들께
참고가 되도록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새벽 4시 기상해서 간단히 요기한후 화창한 새벽공기를 마시면서 경산쪽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참고로 오시는길은 영남대정문---경산IC---지나 두번째삼거리(대구대삼거리)우회전---2KM정도--문천지 둑방---둑방바로 오른쪽으로 우회전(간판은
문천양어장)이케 되있음당----알아들어시겠져?)
6시도착해서 사장님과 조황에대해 물어보고 30분후에 대를 폈습니다
여기는 잉어탕과 붕어탕 두곳으로 나누어져 있구요..(좌대비는2만)
일단 잉어탕에서 저는 3.5칸대 두대를 펴고 찌를 응시했읍죠
향어도 간간히 나온다기에 오늘 향어회좀 먹어볼 요량으로.....
7시에 시작한 낚시 ---시간이흘러 10시 허탕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치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새우도 엄청나고...애들을 오늘 데리고 갔는데 애들 주려고 채집망 작업을 함 했슴당
사장님 아시면 뭐라 그러실텐데 함 봐주시겠죠...^^ 이제 안그럴께요
5분후에 건져보니 새우랑 참붕어 몇백마리 들어앉아 있더군요
그건 그렇고 3~4시간동안 잉어탕에서 고작 잉어 한마리가 다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붕어탕으로 직행
점심먹고 시작한 붕어탕에서의 낚시역시 오후4시까지 거의 맹탕....
수면을 보니 고기는 가득들어 있는것 같은데 미치겠더만요
보다못한 사장님 가두리에 올라서서 우리 보는데 고기 확 풀어 버립니다.
성격 화끈하시죠... 다음날 푸시걸 오늘....감사....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치어들만 계속 찌를 까불리고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를즘...
갑자기 하늘이 깜해지더만 엄청난 폭우가 쏟아짐당...
동시에 터지는 입질 .......이곳저곳에서 살림망에 고기 담을 시간을 안줍니다...
그야말로 꿈에 그리던 진정한 소나기 입질..^^(2시간에 40수 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소나기 입질입니다.무슨 케치탕도 아니고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이곳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치어가 워낙에 많은 관계로 밤낚시에 안정된 조과를
보장받을것 같구여 낮에 하시더라도 치어에 대한 인내심만 발휘하시면 손맛은
무난히 보실수 있을것 같네요
물은 그리 깨끗한 편은 아닌것 같은데 물색만봐서 그렇구요...소금쟁이나 새우가
사는걸로봐서는 꼭 그런것같지도 않고 봐서 직접들 판단하시구여
같이간 E마트 사장님은 얼마전 여기서 76수 했답니다.거기에는 못미치지만 내 일생의 최고 조황이 아니었나 싶네요.
끝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는 유료터를 많이 다니는 사람인데요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신동재에 있는
구봉지에 역돔 잡으러 가기로 했으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그날 같이 갔으면 합니다.(그날 저랑 E마트 사장님 두사람 갑니다(새벽5시쯤))
다음에 꼭 다시 조황기 올리겠습니다.(그땐 사진도...)
안전 조행 하세요 
                                        민물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