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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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유료터 마지막을 어디서 할까? 정답은 가곡지에서
우여곡절이 많은 한해 여지만 제 나름대로는 즐겁게 보냈다고는 생각합니다
발암물질 파동에 그렇지 많아도 줄어든 손님들까지 요즘 각 유료터 사장님들 마음 고생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라 생각 됩니다
유료터를 사랑하시는 여러 조사님과 월척 회원 여러분 조금이나마 서로의 마음을 너그로이 하고 한발씩만 물러서서 양보하는 미덕도 지녔으면 합니다
시즌 종반의 날씨가 고르지 못하고 흐리면서 비도 오락가락하고 바람마저 불어오니 입질이 좋을리가 없지요
가을 손맛을 보기 위해 여러 낚시터를 꾸준히 쫒아다녔읍니다
9월말에서 10월초에는 칠곡 낙산에서 엄청난 잉어와 향어의 손맛에 흠뻑 젖어 빠져 나올수가 없었고 그후로 10월중순까지는 공수지에서 붕어와 쭈레기 준치들의 아기자기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여러 조사님들이 늘 말하는 그 손맛!!!!!!!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그 아쉬움을 달래줄 좋은 조건의 낚시터를 한번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 곳은 바로 하빈 가곡지 입니다
수온의 하강 폭이 커지면서 고기들은 점점 깊은 수심층으로 이동하고 있기에 고른 수심을 보이는 일반 유료터에서는 볼수 없는 5-6미터 수심층을 가진곳이 바로 가곡낚시터입니다
물론 깊은 곳에서만 고기의 입질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10월 15일부터 오늘까지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 해서 조황을 살펴본 결과밤낮 없이 고른 조황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고기 방류량은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충분하리라 생각 합니다
거의 매일 조금씩이라도 방류 하고 있으며 제 같은 경우에는 잡은 고기의 대부분이 바닥고기였지 방류한 고기가 아니였다는 점에서 기본 량이 엄청 나리라 생각 됩니다
못 전체적으로 치어가 많아 찌 상단부를 건드리기는 하나 아직은 입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찌가 조금은 까불기는 하나 찌올림이 좋아 본신과는 확연히 구분이 되니 신경써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처음 가보신분은 어디가 명당인지 잘 모르시겠지만 가곡지에도 그나마 몇곳이 있습니다
우선 3칸대 기준으로는 저수지 좌측 돌출부를 기준으로 좌우4좌대에서 고르게 입질을 볼수 있으며 이지역은 아침 해뜨고부터 오전 조황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측 산아래 1번부터 5번까지 좌대 특히 이쪽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단 아쉬운 점은 수심이 깊다는 것입니다
3,2칸대 이상을 사용 하셔야 하면 평균적으로는 4.0대에서 입질이 좋습니다
많게는 40수에서 적게는 10수는 무난합니다
저도 4.0을 사용해 보았는데 힘이 들어서 3.6대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어제는 별도로 첨가해서 사용하지 마시고 어분 위주로 조금 단단하게 하시면 좋을 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우안 산아래 2번 좌대에서 18일날 3.6대로 붕어만 25수정도 19일날 2번 좌대에서 3.6대로 잉어5수 붕어 20수 20일날 4.0대로 잉어5수붕어10수 대 바꾸어 3.6으로 잉어 2수 붕어 10수 21일날은 3번 좌대에서 3.6으로 붕어 잉어 합니 28수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시험삼아 좌안 돌출에서 3시간정도 오전 낚시해서 3.2대로 붕어2수 잉어 2수정도 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많이 잡은거 같지만 저보다 더 많은 손맛을 보신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꽝치신분들도 몇분 보았구요
(사실 그분들을 보면 꽝 치신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그리고 장대를 사용하시는 분들 넘무 챔질 세게 하지 마세요 장대의 엄청난 힘에 붕어들 입술이 조금씩 상해 있던데 살살 좀 해주세요
어느 유료터를 가던지 하면 우선적으로 그 낚시터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많은 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곡지의 경우 입구 좌측은 입질이 쪼금 깔자짝거리며 약한 경우가 많지만 우측 산아래에서는 조금씩 움찔움찔 거리다가 쑤욱 올라올때 그때가 포인트입니다
물론 수심탓이겠지요
저는 당분간 가곡에만 다닐 예정입니다 입질이 어려워 내림시즌인 하우스로 가기전까지는 가곡지행이 쭈욱 계속 될 예정입니다
벌써 월요일날 아침에는 다른 조우 두분과 동참 하기로 약속까지 되어 있답니다
글을 써다 보니 어째 쪼금은 홍보성이 있어 보이나 이해하시고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갑사합니다
저를 만나고 싶으신분 월요일날 오시기 바랍니다
커피 한잔 반드시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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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무지 추울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