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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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전통이라는 이유로 하나를 열씨미 파고들었죠
그리고 겨울이 되면서 낚시도 안되고 낚시대 열씨미 광내서 줄까지 풀어 놓았죠
다음 봄을 기다리며..
근데!!
이놈의 월척사이트만오면 손이 근질근질..T.T
거기다가 요즘 대평 낚시터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결국은 줄을 다시 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저녁 회사 마치자마자 낚시대를 챙겨서 달려갔죠..대평으로
4~5분만 낚시를 하고 계서서 한마리는 잡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나름 유료터에서는 남부럽지 않게 재미를 보고 온 터라..
밑밥질을 하고 낮은 수온을 감한하여 저부력의 상당히 예민한 채비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놈의 찌는 움직이지를 않네요..
옆에서 낚시하시던 두분은 연~신 첨벙첨벙하는데..
난로연 벽치기도 해보고 이짓저짓다했는데 찌는 꿈쩍을 안합니다..
정말 반마디도 안움직이더군요..
8시간을 앉아있다가 결국은 ko..
돌아오는실 얼마나 분하던지..
그리고는 내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굳게..
("꼭 전통을 고수할필요는 없지..온고지신이란말도있잖아..")
별생각 다했습니다.
일요일이되어 낚시방을 찾았습니다.
다행이 내림채비가 다되어 나오는 제품이 있더군요
싸구려 찌까지해서 5000원에..
그거하나 사들고 대평으로 다시 찾았습니다. 복수의 칼을갈며..
엄청나게 부는 바람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평에는 겨우 4~5자리 남아있을정도로
사람들이 빼곡하더군요..
이리저리 둘러보다 암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른분들은 20대 길이의 낚시대를 쓰시길래 혹여나 옆에분께 피해가 될까해서
16칸을꺼내서 사가지고온 채비를 연결했습니다.
내림이 첨인지라 낚시대는 바닥용.. 다이아플랙스 향어로 했습니다.
떡밥을 개고 어디서 본내용에 따라 찌맞춤을 야메(?)로 하고 투척!
(사실아직도 찌맞춤이 잘된지 몰겠습니다..ㅎㅎ)
투척하고 손씻고 주변정리를 하고있었죠.
어디서 본건있어서 낚시대는 한손에 살포시 부여잡고..
근데 갑자기 찌가 두목정도 내려가네요?
낚시티비에서 이럴때 챔질을 하길래 걍 재미삼아 챔질!
헉!!!
첫투척에 첫수!!
순간 저는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바닥은 8시간을 해도 한마리 못잡았는데
이놈의 내림이라는건 한번을 던졌는데 거기에 바로 잡히다니..
왠지모를 씁쓸함.. 아쉬움.. 그리고 배신감
앞으로도 끊임없이 바닥낚시를 주로 할 생각이지만 내림도 배워야겠다는걸
확신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연신 3수정도를 걸어 냈습니다.
재밌더군요..^^
제가 쓰는 3호줄에 비해 너무나 가는 줄에 고기가 끌려나오는걸 보니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렇게 9시경까지 엄청 잡은건 아니지만 매시간 심심하지 않게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내림낚시에 필요한 소품들을 생각하며 구입을 결심했습니다..ㅋㅋ
아직 초보라 내림대까지는 준비못하겠지만 조금식 장만해봐야겠네요..ㅋ
앞으로 많은걸 질문할것같네요..ㅋㅋ
전 대구 시청쪽에 살고여 이제 27살입니다.
혹여나 같이 낚시다니시며 내림낚시 쫌 가르쳐주실분있음 주말에 같이 출조했으면 좋겠네요^^
추운날씨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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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한번 하우스 가실때 같이한번가시죠 당체 감을 못잡겠더군요..입질을 하는건지 그냥건드리기만하는건지.. 넘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