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번째 일요일에 조황이 좋지 않아 궁금하던 차에 사장님께 전화 드렸더니 조황이 살아나고 있다고 하더군요.

금요일 밤에 눈이 내려 진입로가 걱정 이었는데 아침에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고 하여 출발.

9시 30분 정도에 40석 이상이 차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만석이 되더군요.

지난주와는 달리 미끼에 반응하는 시간도 빨랐고 내림낚시의 경우 딱 떨어지는 입질과 바닥 낚시의 경우 찌를 천천히 예쁘게 올려 주는 상황.

11시 이벤트 때에는 낚시인들이 좀 더 신경을 쓰는지 여기저기에서 챔질 소리와 함께 뜰채에 담아 무게를 가늠해 보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늘은 횟수 무제한 계측을 하기에 한 낚시인은 한 시간 동안 10번 넘게 붕어를 잡아 오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고, 빙고 게임 때는 앞뒤 숫자가 같은 무게의 붕어도 자주 나오고.

대물, 중물, 소물 붕어들 계측시 더 크고 더 작은 붕어들이 나와 순위가 바뀌는 모습도 흥미진진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눈이 오는데도 낚시터를 찾아 주어 감사하다며 사장님이 직접 숙취해소제도 돌리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네요.

개장 때부터 바늘빼기 사용을 자제하고 뜰채만 사용하게 하여서 인지 죽어 나오는 붕어들도 거의 없고 상태도 무척 좋습니다.

조황이 좋지 않아 잠시 걱정했던 것도 기우에 지나지 않았고 좋은 조황이 살아났습니다.


평일(월-금) 07:00-24:00시
토, 일요일은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는데,
서치는 없으니 개인 서치나 전자 찌를 사용하면 됩니다.
입어료는 주중 10,000원, 주말 15,000원이다.

문의: 010-5329-6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