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쯤에 핸폰이 울어대길래 받아보았더니 영인지 총무님 이었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 보았더니 영인지에 들러달라고 하시더군요.
좋은일이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큰 놈이 나온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바로 달려 가지는 못하고 오늘 새벽 아침 해가 떠오르는 모습응 바라보며
영인지로 달려 가보았습니다.

한 일곱팀 정도가 수상 좌대에서 낚시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어제 새벽에 비가 오고난뒤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큰 기대는하지는 안했는데
의외로 괜 찮은 조황을 보여 주었습니다.

서울 상도동에서 오신 이은성 조사님께서 37cm토종붕어를 낚으셨고
천안에서 오신 정재경 조사님은 32cm토종 월척을 하셨고 떡도 씨알 굵은놈(33cm)으로
서너 마리 낚으셨더군요.

다른분들은 6~9치급 붕어와 떡 붕어를 낚으셨습니다.

자리의 편차에 따라 낱마리 하신분도 계시지만
전체적인 조과를 보면 날씨에 비해 조황은 좋은것 같았습니다.
기온이 올라간다면 더나은 조과를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밤낚시를 하신 모든 조사님 수고 하셨습니다.
귀가길 안전 운행 하시고요
다음 번에는 더좋은 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조황문의:031-683-8254
011-764-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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