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천IC 대물야인 입니다.

입춘을 앞둔 지난 주 안좌권 둘러보고 하의도까지 다녀왔습니다.
지난 1월 초, 중반과는 달리 많이 포근해지는 기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맑았던 물색 또한 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겨울내 움츠렸던 안좌권은 깔치기수로 주변둠벙 몇몇 곳에서 움직임이 보였으며
이미 조황이 확인된 곳 도 있었습니다.
수로 쪽은 남강수로, 소곡수로가 좋아보였습니다.
오전 짬낚시에서 월척급 한 두수는 쉽게 낚을 수 있었으며,
암태 신석, 해당, 중앙수로는 여전히 물색 맑습니다.

하의도는 지난 12월 초 좋았던 조황이 중순경 급추위에 조황이 꺽여
1월 한달 내내 좀처럼 나올듯 말듯 안타까움만 남겼습니다.
급기야 잦은 결빙으로 밤낚시는 거의 포기해야 했으며 낮낚시에 준월척급 한 두수
얼굴보는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한 두차례 비가온 뒤로 뚱뚱하게 알을 품은 놈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준월척에서 허리급까지는 몇 수 정도 낚을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사진과 함께 보시길..

( 문의 ----> 광천IC 대물야인 010 - 3767 - 1797 김 용 남 )


하의도 허박수로 전경.


움직임을 포착한 꾼들이 부지런한 아침을 맞습니다.


오전장을 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위 조사님은 오자마자 대편성하면서 8치급 한 수와 38센티급을 바로 낚으시더군요.ㅎㅎ~


이틀전 먼저 들어오신 대림낚시 사장님의 조과를 꺼내보고 있습니다.


대림낚시 사장님 아쉽지만 손맛보심을 축하드림이다.
사장님 철수 후 제가 그 자리 이러받아 32 ~ 38까지 몇 수 했습니다.^^


34센티급 허박수로 붕어~ 빵이 좋은 듯..


대림낚시 사장님 조과. 붕어 참~ 실합니다.


대물야인 제 자리입니다.


오전 햇살이 퍼지면서 한 수 걸었습니다.
수심 1.3미터권에서 육중한 놈이 째는 솟맛이란 일품입니다.


연안수초가 없어 쉽게 건져올림니다.
무게가 큰 놈들은 가급적 뜰채를 사용하는 것 이 좋습니다.


생식기가 이미 벌어져 금방이라도 알을 쏱을듯 합니다.


방금 제가 낚은 놈을 바늘도 안 빼고 들어보임니다.


다음 날 아쉽게도 급한 일이 생겨 철수를 하게 되어 하다만 낚시가 되었습니다.


서울 능동에 오재영씨가 조과를 보여주며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좋네요~~!!


좋은놈 두 수 했네요.


나오는 길에 대리수로에 들러 보았습니다.
그 유명한 소나무가 늘 대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며칠사이 탁해진 물색이 우유빛이 감돕니다.
3일째 낚시하는 천안팀을 만났습니다.


천안에 박재출님이 4짜급 붕어를 들어보여 줍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대리와 허박을 오가며 낚은 붕어들이람니다.
안타깝게도 보관망이 곱지않아 비늘이 많이 상했네요.
나오는 길에 맘이 좋지않아 큰고운망 하나 드리고 왔습니다.
가급적 거칠은 와어망은 사용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