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바다에서 놀다가 봄을 맞이하여 이제 슬슬 붕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위성사진을 둘러보다가...저희집 근처에 있는 작은 소류지를 발견하게 되었지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이고....맞은편에는 제방....그옆에는 물너미.....
제방쪽에는 갈대가 조금씩 있고....상류에는 갈대가 조금많이 있지요....
제방에서 볼때 좌측으로는 산이있고...직벽으로 되어있습니다....(낚시자리가 한자리 있더군요...상유쪽 갈대를 노릴수있도록...)
우측으로는 수심이 낮아보이면서 물 밑에는 말풀이 가득있지요...
제방 맞은편 상류에는 나무가 있어서 한자리정도 있더군요....
제방 및으로는 예전에 논 밭 이었으나...이제는 무슨 연구소가 들어섰구요....그리하여 물도 뺄만한 이유도 없고....
제가 볼때...아~~~여기는 분명히 대박장소라고 생각을 했죠....
시간이없어 낮낚시를 하러 갔습니다..지렁이와 떡밥들고....
두대는 지렁이..두대는 떡밥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떡밥에는 입질조차 없고...지렁이끼운 찌는....완전 쑈를 하더군요...쑥~올라갔다 쑥~내려갔다...옆으로 질질끌고....
그렇게 조금 놀다보니..지치더군요...그리하여 혹시나 새우가 있나...하고 둘러보니...새우가 많은겁니다...ㅋㅋㅋ
통발을 바로 꺼내서 떡밥을 넣고 투척한지 한시간정도 뒤에 꺼내어보니...새우가 들어가서 놀고있더군요..
새우를 미끼로 하여서 해보니..그래도 작은붕어들과 피라미들이 귀찮게 가지고 노는것입니다....
그렇게 한참 씨름을 하다가....잡은고기는..10cm정도 되는 붕어 6마리정도...그래도 땟깔은 죽이더군요..완전 황금빛...ㅋㅋ
밤낚시는 아직 해보질 못하였으나 조만간 지렁이와 새우를 주 미끼로 하여서 밤낚시를 해보려 합니다.....
이런 포인트....큰 붕어가 있을까요????아침 8시 정도부터 시작해서 2시정도까지 낚시해본 결과....
작은붕어들이 너무나 저를 귀찮게 하던데....어떻게 생각하시는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