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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무거운찌 가벼운찌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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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hfhf IP : 8e00410b67e235f 날짜 : 2011-10-12 19:12 조회 : 8357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터가 아주쌘 대물터로 낚시를 다니는데

갓낚시하다보니 짧은대를 자주씁니다.

근데 짧은대에 무거운 대물용 고부력찌를 쓰려니 목줄을 길개쓰는 저로써는

캐스팅할때 찌가 팅긴다고해야하나요 그런것 때문에 목줄이 자주꼬입니다.

그래서 부력이 작은 찌로 바꿔볼까 하는데

찌에대해서 의문이 생겨서 질문합니다요~

고부력찌와 저부력찌가 있으면 일반적으로 고부력찌를 대물찌로 많이들 이용하시잖아요?

근데 여기서 의문입니다. 요즘 거의 대부분 조사님들이 영점맞춤 하시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영점 맞추면 저부력찌와 별 차이가 없는거 아닌가요?

영점맞춘 고부력찌와 영점맞춘 저부력찌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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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제작자 11-10-12 19:22 IP : 81c02fd407deab4
대물낚시는 찌를 예민하게 맞추지 않는걸로 압니다만...

수초대를 파고 들려면 조금 무겁게 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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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서산시 11-10-12 19:24 IP : c9e0678a248c7bd
대물찌는 수초나 밑걸림 이많아 투척하기 힘든곳 수심이 낮은곳 에서 사용하기 좋게 짤게 하중에 부력이 잇게 설계 한걸루 알고있씁니다 깊은 수심층에선 1미터 급 고부력찌로 사용한다고 하던군요 저부력찌는 고부력찌보다 민감하다고 해야할까요 입질이 예민한 시기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상황에 맞게 에치디에치에프에치에프님이 골라서 사용하기면됩니다
추천 0

3등! 내사랑블루길 11-10-12 19:56 IP : 102cd3c57cbb6cf
일전에도 언급드려었엇는데요...

과장되게 비교하자면..

냉장고의 각얼음과 시장에서 고기 파는데 쓰는 대형어름을 비교하여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같은 물이기때문에 찌마춤 처럼 수평으로 마춰저있다고 가정하구요..

각얼음 1센티 들어올리는 힘과 큰 얼음 1센티 들어올리는데 드는 힘이 틀리겠지요..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원리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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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핸섬 11-10-12 20:05 IP : 3fc4361e9ceb24c
고부력찌는 가지고 계실테고 저렴한 저부력찌한번 써보세요

경험만큼 좋은건 없습니다

둘 차이는 분명 존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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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여명 11-10-12 21:49 IP : d1490e1d59b4bc8
내사랑블루길님이 저부력과 고부력의 차이를 잘 설염해 주셨네요.

같은 영점맞춤이라도 공기돌 만한 무게를 들어 올리는 것과 머리통 만한 돌을 들어 올리는 것에는

다른 힘이 작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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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장수맘 11-10-12 23:01 IP : d29052fe0b068e7
부력으로 중화되기때문에 고부력 쓴다고해서
큰돌 작은돌 비교와는 다른겁니다
찌의 형태에따라 영향을 받지요..
찌톱이 가늘면 고부력일지라도 민감합니다
추천 0

니모닉스 11-10-12 23:29 IP : 24132f56142a099
100kg를 들 수 있는 풍선에 100.1kg의 돌이 매달려있고
1kg를 들 수 있는 풍선에 1.1kg의 돌이 매달려 있다고 가정을 해보면

두 개의 돌을 드는 데는 얼마의 힘이 필요할 까요? ^^


두 개의 돌 모두 0.1kg을 들 수 있는 힘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돌을 1m이상 들어올릴 경우에는 당연히 100.1kg짜리 돌이 점점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럼 낚시로 돌아가보면
저부력이건 고부력이건 상관없지 않냐고 반문하실 텐데요..

저부력의 경우 입수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러기에 떡밥 낚시를 하는 경우에는 떡밥에 물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어지며..고기를 모으게 됩니다.

고부력은 상대적으로 입수시간이 짧아 집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무조건 저부력이 유리한 것이냐...?

그렇지도 않습니다...찌가 올라오는 것은 붕어의 이물감으로 인해 이물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물감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저부력찌와 가벼운 찌맞춤을 할 경우 이물감이 붕어의 아래에서 적당하게 느껴지지 않거나,
가벼운 봉돌이 올라오는 과정에서 원줄이 휘게 되면..
조사님들이 원하는 찌올림 대신 찌가 빨리거나, 튀어오르게 됩니다.

고부력의 경우에는 봉돌이 올라올 때 봉돌 무게로 인해 원줄의 긴장감이 높아져 안정적인 찌올림을 보여줍니다.

결론은 집어를 하는 떡밥 낚시의 경우에는 저부력이 좋으며
기다리는 생미끼의 경우에는 고부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부력이 좋다고 떡밥 낚시에서 너무 저부력을 사용할 경우 원줄의 긴장도가 떨어져 찌의 움직임이 좋지 않으므로...
3.5g ~ 4g의 부력의 가진 찌가 적당한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추천 4

올해는5짜다 11-10-12 23:42 IP : f16a059ff443d2a
니모닉스님 글에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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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hfhf 11-10-13 12:16 IP : 520b5ab2ab18eb5
아 ㄱㅅ합니다 이제 이해가좀가려고합니다 저부력대물찌구입해서써봐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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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초처럼 11-10-13 16:05 IP : 623540da72b4941
엿장수맘님,니모닉스님 말씀이 맞습니다. 9호와 1호봉돌 비교시 찌맞춤이 같다면 들어올릴때 드는 힘은 같습니다. 찌부력이 봉돌의 무게를 상쇄시키기 때문입니다. 들어올리는 힘이 같다는 겁니다.힘!
하나 틀린점은 들어올리는 붕어의 흡입시 봉돌이 움직이는 거리입니다. 같은 흡입력으로 빨경우 9호봉돌이 1cm 움직인다면 1호봉돌은 5cm 움직일수 있다는 거죠. 이걸 내사랑 불루길님이 말씀하신겁니다.
책상에 스티로폴 작은거 한 조각과 큰거 한조각 갖다 놓고 한번 흡입해 보세요.
큰게 약간 움직거릴때 작은건 입에 들어옵니다.
이 점때문에 저부력찌가 입질표현이 자주,잘 나타나게 됩니다.
추천 0

니모닉스 11-10-13 16:37 IP : 718aab79ac29add
부초처럼님 의견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몇 마디 적도록 하겠습니다.


바닥낚시에서 붕어가 흡입시 봉돌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붕어는 바늘을 흡입하는 것이지..봉돌을 흡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책상 위의 스티로폼은 중력이 작용하는 상태이죠
즉, 낚시에 적용해서 말씀을 드리면 찌맞춤이 안되어있는 찌와 봉돌이 됩니다.

굳이 책상 위가 아니더라도
물속에 찌 없이 그냥 봉돌만...100kg짜리 봉돌과 1kg짜리 봉돌을 놓고 움직이면..
당연히 1kg짜리 봉돌이 움직이기 쉽죠....

하지만 우리 낚시인은 찌라는 것을 이용하여 붕어의 움직임을 간파하며, 이 찌와 봉돌을 원하는 형태로 맞추어 사용을 합니다.
찌가 없는 끝보기 낚시라면...당연히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


처음 움직이는 힘은 동일하며, 올라오는 과정에서 무게감은 고부력이 더 느끼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봉돌이 올라오면서 목줄과 원줄이 봉돌의 무게로 V자 형태로 될 때

고부력은 무게감이 심해지므로 원줄의 긴장도가 높아져 상대적으로 찌올림이 깔끔하게 나타나며
저부력은 원줄의 긴장감이 상태로 지저분한 입질로 표현됩니다.

단순히 고부력과 저부력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찌에 대해서 찌맞춤을 무겁게 한 경우 찌올림이 깔끔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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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800 11-10-13 21:50 IP : 7ab8495c6e26346
니모닉스님 고견 잘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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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초처럼 11-10-14 09:32 IP : 623540da72b4941
니모닉스님과 같은 의견인데 제가 글로 잘 적지 못한거 같네요.
봉돌이 움직이지 않으면 찌도 당연히 움직이지 않겠죠.
예신때 나타나는 깔짝거림은 봉돌이 미세하게나마 움직이기 때문에 찌에 표현되는걸로 이해합니다.
같은 흡입력일때 무거운 봉돌이 한마디 깔짝거린다면 가벼운 봉돌은 두세마디 이상 움직인다는 거죠.
스피로폼은 중력을 배제시키기위해 아주 가벼운 소재를 예를 든것입니다.
결국 같은 의견입니다.
니모닉스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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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보고싶다 11-10-14 09:41 IP : ce676969ebec69e
바닥맞춤형으로(케미달고)영점조정을한경우 목줄의길이에따라 저부력찌는 (목죽20~25cm)바늘은 바닥에있지만
목줄이늘어짐을 볼수있더군요
목줄의 늘어진부분만큼 찌높이를 조정하여 사용해보세요
입수시간이 조금길어도 별차이은 없는것같더군요
어짜피붕어는 먹이를찾으러다니니까요
바는던지다고 바로입질오는것은아니니 기다림이죠
추천 0

두리하나 11-10-14 18:39 IP : 5359fa226e89fa5
니모닉스님의 고견에 공감합니다..
깔끔하게 정리하셔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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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이3 11-10-15 05:51 IP : ea58acfb310d13d
니모닉님은 정말 많은것을 아시는거 갔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추천 0

하늘바다별 11-10-18 09:02 IP : 31fbaaaf964d0a4
1. 고부력찌와 저부력찌를 둘다 영점맞춤하더라도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2. 고부력찌를 영점맞춤하여 쓰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저부력 찌를 쓰는것이 현명합니다.
"고부력 = 대물붕어, 저부력 = 잔챙이붕어" 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고부력은 수초가 많은지역에 봉돌을 무겁게 달아서 바닥안착이 쉽게하는것이 주 목적입니다.
3. 투척할때 봉돌부분이 뒤로 튕겨져 나오는 것은 찌를 바꾸면 조금은 나아질수 있겠지만, 문제는 찌의 부력이 아니라
투척요령이 잘못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투척하여 봉돌이 원하는 지점에 날아갔을때 낚시대 끝부분(초릿대)을 바닥방향으로
내려주셔서 봉돌이 물속으로 입수되게 하시는것이 중요한데, 이것보더 더 중요한것이 봉돌을 잡고 스윙할때 적당히 힘조절을
해주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봉돌이 뒤로 튕겨져 나오는 것은 지금 하시는 스윙이 봉돌이 날아갔다가 뒤로 튕겨져 나올만큼
힘이세다는 것입니다.

질문만으로 본다면 우선적으로 찌에서 해답을 찾는것보단 투척하는 요령을 좀 더 숙달시키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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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꾼 11-10-18 14:28 IP : b012ce4fe1d671e
니모닊님 말씀처럼 고부력 저부력의 문제가 영점으로 찌맞춤을 하는냐 조금 무거운 찌마춤을 하는냐가 문제지 고부력찌 저부력찌의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수초대에서 고부력찌를 사용하면 봉돌이 안착 되기전까지 내려가는 속도와 찌부력과 봉돌 사이가 팽팽해질때까지는 잔존 힘때문에 수초 사이를 잘들어가는 이유때문에 수초대에서 고부력을 사용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하신분이 갓낚시를 한다고 하면 수초가 없는 맹탕지에서는 저부력찌 사용해도 무관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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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에찌오름 11-10-21 12:07 IP : 6dd1c37ec39ef29
대물낚시는 한가지만 고집하세요^^이것저것하시다가는 두개다 손맛보시기가~그러실듯 에들들어 대물낚시채비를 던져놨는데 옆이나 짧은대에 가벼운 채비로 안착을 못시켜 물소리 자주내신다면 대물에 의미가 엇는듯 하네요~한가지만 고수하시되 정 지입질이외로우시다면 옆에서 짬으로 옥내림 하시면 될듯하네요~참고로 수초권 공략은~전 관통찌로 달립니다~요늠 올레관통채비도 민감한 찌올림 충분히볼수있고요~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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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붕어 11-10-21 17:55 IP : 1f374bd3f4a8589
토종붕어 잡는데에는 많은 예민성이 필요하지 않은듯하던데요^^ 대물의 매력은 투박함에 있지안나요? 짜장이나 떡붕어낚시에
예민성을 따지지 대물 낚시에는 찌 예민성에는 무뎌지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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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꽃향기 11-12-27 09:11 IP : e659bb39422fd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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