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대필요 없다고 팔아버린지 엇그제 같은데
없으니 어찌나 생각이 나던지...
그래서 고민하다 크루션 좌대를 구입하였습니다
구입전 크루션 좌대를 선택한 이유
1.폴딩을 좋아한다
2.심플하다
3.이쁘다
4.크루션 받침틀을 사용한다
1.2번 즉 그나마 가볍고 수납도 된다는 말인데요..



대부분의 좌대가 그렇듯 가방에 수납이 다되구요


뚜껑열면 이렇게 좌대안에도 수납이 다 됩니다
개인적으로 무거워도 짐갯수 줄이는걸 좋아하네요


다리는 보시는 봐와 같이 몸둥아리는 전부 알미늄입니다
앞다리 오리발과 상단은 스덴이구요
(텐트바는 당연 스덴입니다)


뼈대는 스덴인데 상판이 알미늄같네요


저도 첨엔 사진에 없어 물건받고난뒤 알았는데
상판.다리고정바가 생겼습니다
고정바를 뺴고 올라타면 제법 흔들리는데 고정바를 장착해보면
제가 먼저 사용해본 두좌대보단 안정적이없습니다
거짓말 좀보태서 땅위에 서있는거랑 같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알미늄다리입니다
타좌대 사용하다 좌대한쪽이 쑥! 내려앉은적이 있어 그뒤론 좀불안해 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맘먹고 설치후 모서리 지점마다 점프아닌 점프를 해봤습니다
결과는 앞다리는 내려갈래야 내려갈수 없는구조이기에 괜찮았는데
뒷다리는 재질이 알미늄인데 볼트가 바로채결되어서 그런지 다리를 파먹으면서 내려앉더군요(가은데 서서 점프하면 괜찮아요)
정말 세게 조이면 어떨진 모르나 제개인적으론 나사선 망가질까봐 그렇겐 못해봤습니다




그래서 발로 만들어 봤습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스덴똥가리를 저만의 옵션으로 장착을 했는데요
효과가 나름 괜찮네요 힘을 적당히만 조여도 뒤다리 미끄러지지도 않고요 상처도 안생깁니다 또한 잘풀려요
근데 모서리 지점에서 점프 좀 과하게 하니 뭐 어쩔수없이 내려 앉던데 투자대비 아주 만족하고요
앞에서 빼먹었는데 앞다리 상단부분이 스덴인데요
볼트로 직접 잡아주다보니 살짝 들어가더라구요
구입전 월척회원님한테 들은 부분이기도하구요
허나 발로만든 저만의 옵션 장착후 전혀 문제가 없네요(사용을 좀더 해봐야 알겠지만요ㅎㅎ)
아! 낮은 지대에선 앞다리 속다리만 빼서 낮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테스트후 주관적 느낌
장점
1.상판 앞다리 뒷다리 스덴바 포함13kg, 무게 이정도면 맘에 드네요
2.흔들림이 없다
3.수납이 된다
단점
1.상판 다리 고정바가 있어 조잡해보인다
2.다리에 볼트 자국이 남는다 (찝찝함)

장점이 있음 단점이 따라올수밖에 없는게 좌대인듯 싶습니다
그나마 제맘엔 크루션 좌대가 맘에 드네요
이상 홍시 아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