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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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수장지

IP : b3491bacd684e45 날짜 : 조회 : 5111 본문+댓글추천 : 0

낚싯대 셋팅도할겸(원줄 5호에서 3호로 교체작업) 영천으로 갔더니 지난토요일밤 한파로인해 얼음이 얼있어서, 경산으로갈까하다가 창녕으로 달렸습니다. 첫저수지로 수장지에 들렸습니다. 그런대 도저히 낚싯대를 필수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17명이 훌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13명은 한팀이라고 했습니다.) 저수지 전역을 둘러서서 닐대로 훌치기해대는데 감히 들낚시는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한분께 물었습니다. 훌치기하면 붕어 나오냐구요. 근데 그분대답이, 13명이 3일연속 던졌는데, 32~40까지 9마리밖에 못잡았다고 자랑? 하십디다. 그래서 그곳은 포기하고, 예전에 손맛보았던 조그만 소류지에서, 대를펴고 채비셋팅을 하려는데 다른 부품은 다가져왔는데. 제일중요한 원줄만 안챙겼다는 ㅠㅠ 해서 온김에 붕어 얼굴이나 보자하고 있던 채비 그대로 대편승을 했습니다. 그런데 ...허걱... 첫수가 불루길? 분명 그저수지는 붕어,새우만 서식하는 조그만 저수지였는데 7마리 연속 불루길만.. 옆에서 낚시하시다 인사차오신 팔조낚시 사장님... 여기 큰거 많아요. 당연하겠죠. 불루길이 등장하면, 붕어알, 치어들은 싹스리할테니까요. 팔조사장님 말씀..이젠 갱남도 군위도 한물 갔심다. 앞으론 윗쪽으로 올라가셔야 할낍니다. 제생각도 맞는 말씀인듯합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철수하시고 가시더군요 그런데 보고더웃기는건 서너시간 낚시하다보니 그작은 소류지까지도 훌기기꾼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첨엔 제자리와 멀리떨어진곳으로 투척해서 하더니 점점 다가오길레.. 그래서 한마디했지요. 여기 들낚하는거 안보이능교 너무 가까인 오지마소하니까. 바람때문에 날려서 그렇다고 사과하더군요. 입질도없고, 시덜해져서 낚시대접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만,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두서없이 너무 길었습니다. 요점은 "4짜소식전해주었던 수장지 당분간은 안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훌치기꾼들 성화가 대단합니다. 동내 몇몇분들도 새벽일찍까지부터 저녁늦게까지가 피크타임이라나머라나 그때까지한답디다. 점점 대물꾼의 자리가 사라지는 안타까움에 몇자 적었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498하시길..!!

1등! IP : 92d6bb10dacd736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잡아서 팔려나???????????
짜증나는 조행이라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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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fc88eda8bfcfa93
대체적으로 이쪽지방은 완전 얼음얼어버리던지..
얼지도안하고..그렇다고 물낚시가 되는것도 아니공.
그래서 훌님들이 설쳐대는것같습니다..^^

바람쐬러나가셨다가..
스트레스만 받고 오셨네요..^^
추천 0

3등! IP : b3491bacd684e45
참 보기가 그렇더군요. ㅎㅎ
먹으려고 잡으면 이해가 될만도한데, 제가보기엔 단순히 먹을려고 잡는건 아닌듯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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